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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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말 뭐든지 다 사도돼요?”
“그럼! 오늘 우리 아들 생일이잖니? 엄마가 우리 아들 사고 싶은 거 모두 사줄게!”
“와!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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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에 소년은 신이 나는 듯,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장난감을 구경했고, 소년의 엄마는
그런 소년을 미소를 짓고 바라보았다. 수많은 장난감을 둘러보던 소년이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한 순간, 지진이 일어난 듯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반응할 순간도
없이 천장이 무너져 내렸고, 소년과 엄마는 서로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도 잠깐 일 뿐,
천장이 무너지며 둘 사이를 막았고, 소년의 주변에는 어둠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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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상황에 정신을 잃었던 소년. 정신을 차린 소년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주변에
두려운 듯, 구석으로 몸을 붙인 채 정신없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보이는 건 어둠 뿐.
발작적으로 일어난 소년은 주변을 두드리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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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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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울부짖어도 소년의 고함에 답하는 소리는 들려오지 않았고, 지친 소년은 그대로
쓰러졌고 다 쉰 목소리로 울음을 삼킬 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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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뭐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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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던 소년은 자신을 깨우는 목소리에 눈을 떴다. 자신을 내려다보는 한 소년의 모습에
소년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저기 뛰어놀거나 도시락을 꺼내 먹는
아이들의 모습. 도시락을 먹다가 잠이 든 것을 깨달은 소년은 입을 가리고 하품을 하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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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으라고 했더니 여기서 자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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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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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너가 술래야! 60초세고 찾아! 눈 꼭 감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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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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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소년과 그를 따라 사방으로 흩어지는 친구들을 본 소년은 다시 자리에 누워 눈을
감고 60초를 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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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6....57...58...59...60!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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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쳐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소년은 어깨를 으쓱이곤 주변을 둘러보았다. 자세히 주변을
둘러보던 소년의 눈에 부스럭 거리는 수풀이 보였고, 조심스럽게 뒤로 돌아갔다. 수풀 뒤에는
앞만을 바라보고 있는 한 소년이 몸을 웅크린 채 있었고, 조심조심 다가간 소년은 그런 소년의
등을 탁 치며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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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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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뭐야? 언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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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한명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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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붙은 소년은 사방을 돌아다니며 숨어있는 친구들을 찾았고, 얼마가지 못해 모든
소년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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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찾았다!”
“쳇. 너무 잘하는 거 아냐?”
“이번엔 너가 술래야!”
“알았어. 빨리 숨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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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인 듯 한숨을 내뱉은 소년은 뒤에 있던 나무에 팔을 포개곤 숫자를 세기 시작했고, 소년과
다른 친구들을 주변으로 흩어졌다. 주변을 둘러보던 소년은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러다 커다란 나무 뭉치 아래의 공간을 발견한다.
축축하지만 소년의 몸 하나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에 마음먹고 안으로 들어선 소년은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만족하며 내부에 있던 돌과 나뭇가지를 꺼내 입구를 막고는 작은 틈으로
밖을 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숫자를 다 센 듯, 술래가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이 보였다. 나무 근처로
다가오자 소년은 놀라며 소리를 죽인 채 조금 더 안으로 몸을 웅크렸다. 밖에서 들려오는
부스럭 소리에 손으로 입까지 막고 눈을 감는 소년.
한참이 지나 더 이상 소리가 들려오지 않자 소년은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더 이상 들려오지 않자 소년은 조심스럽게 틈으로 밖을 보았다.
어두운 밖. 아까전가지 밝은 햇살아래에 보이던 숲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고, 보이는 건
오직 어둠 뿐 이였다. 그에 놀란 소년이 몸을 앞으로 숙이는 순간, 막고 있던 돌과 나뭇가지들이 사라지며 소년은 엎어진다. 자신이 숨어있던 나무 동굴로 사라지고 보이는 건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어두운 주변.
소름이 돋는 듯 한차례 몸을 떤 소년은 주변을 둘러보며 사방으로 뛰어다녔지만, 누구의 모습도 그 어떤 물건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뛰어다닌 소년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무릎을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릴 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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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울렴.”
“흑...”
울고 있는 소년의 곁으로 다가온 여성이 그의 어깨를 매만지며 말했다. 그에 소년은 여성의
품에 안기며 서럽게 울었다. 소년과 여성의 앞에는 작은 구덩이가 파여 있었고, 앞에는 작은
햄스터 한 마리가 누워있었다.
이미 숨이 다한 듯,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햄스터를 바라보던 소년은 조심스럽게 들어서
구덩이에 넣어주었다. 소년은 평소 햄스터가 좋아하던 해바라기 씨를 무덤에 한줌 넣어주곤
옆에 있던 모종삽을 들어 정성스럽게 흙으로 덮어주었다. 옆에서 가만히 이를 바라보던 여성은
그런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소년은 한차례 흩을 매만지곤 여성을 따라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언제나와 같이 햄스터의 무덤을 찾은 소년의 눈에 작게 자라나있는 새싹이 눈에 띄었다.
이게 뭐지 하면서도 신기한 듯, 소년은 이리저리 둘러보았고, 무언가 생각 난 듯 집안으로
들어가 물이 담긴 그릇을 들고 나왔다. 조심조심 물을 따른 소년은 기분이 좋은 듯 웃고는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하루하루 새싹에 물을 주면서 시간을 보내는 소년. 작은 새싹이 어느새 줄기가 자라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가 소년의 허리보다도 높게 자라났다. 그리고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온
소년의 눈에 활짝 피어난 해바라기들이 보였다. 햇빛을 받으며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해바라기에 소년은 기쁜 눈으로 다가와 이리저리 둘러보았고, 어느새 밖으로 나온 소년의
엄마도 옆에서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무언가 생각난 듯 집안으로 향하는 소년. 오늘도 물을 주기 위해 그릇에 물을 받은 소년이
밝은 얼굴로 집 밖으로 나오고. 방금까지 보이던 해바라기도 엄마의 모습도 보이지 않자 멍한
얼굴로 멈춰 섰다. 혼란에 빠진 소년의 손에서 물이 담긴 그릇이 떨어지며 깨지고,
순간 얼굴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놀란 소년이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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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소년의 시야에 보이는 건 어두운 주변.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물소리에 소년은 힘이 없는 몸을 억지로 이끌어 그리고 향했다.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에 소년이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자 뭔지 모를 액체의 느낌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입을 가져가지만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았고, 갈증을 느낀 소년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떨어지는 액체에 입을 대었다.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액체를 입에 머금고 삼킨 소년은 어느 정도 갈증이 사라지자
다시 졸음이 느껴지는 듯 자리에 누워 몸을 웅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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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여기 작은 소년이 있네?”
“으악!”
누군가의 목소리에 눈을 뜬 소년은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이의 얼굴을 보며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났다.
새하얀 얼굴과 그에 상반되는 붉은 색 립스틱으로 입에서 귀까지 칠한 입술. 그리고 그 틈으로 튀어나온 기다란 혓바닥. 얼굴 여기저기에 난 상처의 기괴한 조합에 소년은 비명을 지르며 기듯이 뒤로 물러났고, 사내는 그런 소년의 모습에 낄낄거리는 웃음을 내뱉으며 천천히 자리에 일어났다.
“우리 술래잡기할까? 그래 하자! 나 심심해! 자, 내가 술래야! 숨어. 빨리!!”
혼자 묻고 답하며 말하던 사내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소리쳤고, 소년은 그런 사내의 고함에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달려갔다. 어딘지 모를 집안을 달리던 소년은 어느 방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곤 침대 아래로 숨었다.
새어나오려는 울음소리를 막고자 입에 손을 대고 흔들리는 눈으로 문을 바라보는 소년. 문아래 틈새로 누군가의 그림자가 비추고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겨있는 문고리를 돌리든 소리. 순간 막무가내로 흔들리는 문고리가 눈에 들어왔고, 발로 차는 듯 문이 심하게 흔들렸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박살나며 커다란 몽둥이를 든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방안으로
들어온 사내는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방안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소년은 그에 조심조심 몸을
웅크리며 구석으로 숨었다.
들려오던 발소리가 사라지자 소년은 조심스러운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순간, 소년이 숨어있던 침대가 들리며 사내의 모습이 드러났다. 침대의 끝을 잡고 들어 올린 채 일그러진 미소를 짓고 있는 사내의 모습에 소년은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 밖으로
향했고, 사내는 그런 소년의 모습에 낄낄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뱉곤 침대를 거칠게 던져두고
천천히 걸어 방 밖으로 향했다.
방을 빠져나온 소년은 한참을 달려 도착한 방안으로 들어갔다. 수많은 옷이 걸려있는 방안을
둘러보던 소년은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옷장 중 하나로 들어가 문을 닫았고, 얼마 뒤 문이
열리며 사내가 들어섰다.
옷 방을 둘러보던 사내는 거칠게 옷들을 던지고 밀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행거와 옷걸이들이 박살나는 소리와 서서히 가까워지는 발소리에 소년은 눈을 꼭 감은 채 몸을 웅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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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옷장에 숨어있구나? 보물 상자 열기 놀이지, 이거? 나 이거 좋아해!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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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웃은 사내는 첫 번째 옷장을 활짝 열고는 들고 있던 몽둥이로 사정없이 내부를 후려치고
발로 짓밟았다. 한참을 그런 사내는 거친 숨을 내쉬며 몽동이로 내부를 뒤적였고, 그저 옷만 있자 아쉬운 듯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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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건 꽝이네. 그럼 다음 보물 상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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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옷장을 연 사내는 이번에도 들고 있던 몽둥이와 발로 사정없이 내부를 박살냈고, 이번에도 소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아쉬워하며 다음 옷장으로 향해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그렇게 3번째 4번째 5번째 옷장을 박살낸 사내가 마지막 옷장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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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네? 아쉽다~ 나 조금 더 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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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듯 웃으며 말한 사내의 목소리에 소년은 더욱 몸을 웅크리며 눈을 꼭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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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열겠습니다.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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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의 고함소리와 문이 열리는 소리에 소년은 크게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웅크렸다.
그리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전과 같은 무언가 박살나는 소리도 사내의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자 소년은 조심스럽게 눈을 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멍한 얼굴을 하였다.
아무것도 없는 어둠.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어둠. 홀로 있는 어둠.
이전과 같은 아니 이전보다 더 끔찍하게 느껴지는 어둠에 소년은 왠지 모를 화를 느끼며 앞으로 달려갔고, 무언가 자신을 가로막는 느낌이 나자 그 작은 손으로 벽을 치며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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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내줘!”
“꺼내 달라고!!”
“여기 사람이었어요!!”
“엄마!! 아빠!!”
“살려줘! 살려주세요!”
한참을 벽을 치고 소리를 지르던 소년은 손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움찔하며 손을 매만졌다. 손을 매만지자 느껴지는 쓰라림과 액체의 느낌에 소년은 겁보다는 더욱 큰 화를 느끼며 다시 소리치고 고함을 지르며 주저앉았다. 목이 쉬어 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소년은 상처 입은 손을 품에 꼭 안은 채 눈물 흘리며 몸을 웅크리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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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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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반복되는 꿈.
즐거운 꿈. 슬픈 꿈. 아픈 꿈. 무서운 꿈.
하지만 언제나 마주하는 건 어두운 공간에 홀로 남은 현실.
그럴 때면 다시 잠을 청하거나 벽으로 달려가 소리를 지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이제는 기운 없는 몸을 바닥에 누인 채 힘없이 벽을 치는 소년.
순간 벽에 금이 가며 빛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듯, 소년은 다시 힘없이 벽을 치고 더욱 큰 금이 간다.
몇 번을 쳤을까. 금이 간 벽이 무너지며 환한 빛이 들어왔고,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내부로 들어선 존재는 조심스럽게 소년은 안아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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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외로웠지?
힘들었지?
이젠 걱정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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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멍하던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아무런 말없이 미소 지으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어두운 공간을 밝히던 빛도 사라지고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꽤나 어두운 스토리의 소설이구만
이게 군대있을대 생각한 스토리인 거 같은대....
어쩌다 생각하게 된건지를 모르겠구만
마지막 소년은 대려간 건
구조대일까 아니면 그 미친 사내?
아니면 저승사자? 천사?
소년은 죽었는가 살았는가....
솔ㅈ기히 쓰고있는 나도 정하지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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