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뮬레이션 /Tango Five] - [Tango Five] 실시간 턴 전략 게임!
미래에도 넥슨이 있을 것인가...!!
대기업이니 당연히 있을 것 같군요.
“오랜만에 신규 온라인 게임인걸?”
스팀 게임이 아닌 게임은 오랜만에 플레이하기에 폴은 로딩 화면을 바라보며 기대에 찬 눈을 했다. 로딩이 완료되며 게임 로고, ‘TanGO 5’가 등장하자 오오하는 작은 탄성을 냈다. 게임 로고가 사라지며 검은 색 빈 공간에 하나 둘 오브젝트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폴의 손에 한 자루 권총이 생겨나며 등 뒤로 장총 한 자루가 생겨났다. 손에 들린 권총을 구경하고
고개를 들자, 안내 팝업이 등장했다.
‘기초 훈련을 시작합니다.’
“좋아, 시작하자고!”
폴이 대답하자 캐릭터를 중심으로 바닥에 사각형이 생겨나 확장되었고, 어느 지점에 도달하자 확장을 멈췄다. 폴이
발걸음을 옮기면 그에 따라 사각형도 이동했고, 테두리 한켠에는 ‘Attach Range’라는 텍스트가 적혀있었다.
‘사거리는 공격 가능한 범위를 보여줍니다.’
문구가 등장함과 동시에 전방에서 2명의 인공지능 캐릭터가 등장했고, 하나는 허리 높이의 방어벽 뒤에 앉았고, 하나는
폴의 정면에 위치해 섰다. 캐릭터들이 사거리 내로 진입하자 방어벽 뒤의 캐릭터 머리 위로는 23%/ 정면의 캐릭터 머리
위로는 95%라는 수치가 등장했다.
‘사거리 안의 적에게는 명중률이 표시됩니다.
적이 엄폐물 뒤에 있으면 명중률이 낮아집니다.‘
“엄폐물 뒤로 숨으면 그만큼 생존율이 상승하겠군.
반대로 그냥 막무가내로 이동하면 죽기 딱 좋은 상태이고.”
‘손에 들고 있는 무기는 일반 공격이 가능한 무기입니다.
총구를 공격하고자하는 적에게 향하면 과녁 표시가 등장합니다.
적을 조준한 뒤, 방아쇠를 당기면 공격합니다.
명중률이 높은 적을 공격하세요.‘
설명에 따라 상대를 향해 총구를 이동시키자 과녁이 등장했고, 과녁 아래 중앙에 푸른 구간이 있는 게이지 위로 붉은 색의 점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붉은 점을 바라보던 폴은 푸른 구간의 중간에 위치한 순간, 방아쇠를 당겼고 격발과 동시에 상대의 머리 위로 치명상이라는 텍스트 이펙트가 등장하며 체력이 0이 되어 쓰러졌다.
“오우...”
‘과녁 아래의 붉은 점이 중앙에 위치했을 때, 사격하면 치명상이 발생하여,
기본 공격력의 2배의 공격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라? 왜 공격이 안 되지?”
바로 옆, 방어벽 뒤로 보이는 적의 머리를 조준하여 공격하려던 폴은 당겨지지 않는 방아쇠에 당황하며 설명 창을
바라보았다.
‘공격을 비롯한 모든 후에는 쿨타임이 필요합니다.
쿨타임은 캐릭터마다 다르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흠. 이래서 실시간 턴 제인가?”
사거리를 확인하려고 했을 때와 달리 움직여지지 않는 몸과 시야 아래에 줄어드는 게이지를 발견한 폴은 게임 설명에서
봤던 실시간 턴제 플레이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게이지가 모두 차오르자 설명 창에서 남은 적을 공격하라는 메시지가 등장했고, 폴은 망설임 없이 상대를 조준했다.
“뭐..뭐야? 왜 이리 빨라?”
엄폐물 뒤의 적을 조준하 등장한 붉은 색의 점이 빠른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자 폴은 당황한 눈으로 이를 바라보았다. 집중을 하려고해도 너무나 빠른 속도에 폴은 포기하고 그냥 방아쇠를 당겼다. 쏘아진 총알은 엄폐물에 맞으며 캐릭터의 머리 위에 빗나감이라는 텍스트가 등장했다.
‘명중률이 낮은 적을 상대할 때는 붉은 점의 속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방금 경험하신 것은 강제로 빗나가게 하려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빗나가게 발사하라고!?”
설명이 끝나자 엄폐물 뒤에 숨어있던 적이 뒤로 도망쳤고, 바닥에 푸른색과 노란색의 타일 범위가 나타났다.
‘캐릭터는 정해진 범위 안에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 범위는 거리에 따라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나뉩니다.
지정된 노란색 위치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설명이 끝나며 가장 끝의 지점에 화살표가 등장했고, 폴이 해당 위치로 이동하자 시야 하단에 행동 게이지가 나타났다.
‘노란색 지역은 멀리 움직일 수 있지만 이동 후 쿨타임이 존재합니다.’
우측의 통로에서 적들이 나타났다.
‘파란색 지역은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짧지만,
쿨타임 없이 다음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행동 후 적을 사살하시기 바랍니다.‘
쿨타임이 종료되자 폴은 파란색 범위 중 가장 멀리 위치로 이동했다. 자리에 멈추자 이동 가능 범위가 모두 노란색으로
좁게 표시되었고, 노란색 타일과 달리 행동 게이지가 등장하지 않았다. 이동을 완료한 폴은 바로 정면에 있는 적을 향해
조준 후 방아쇠를 당겼고, 운 좋게 치명상이 뜨며 즉사시킬 수 있었다.
사격을 행함과 동시에 이동 범위가 사라지며 하단에 행동 게이지가 등장했다.
‘탄약이 부족할 때는 재장전해서 탄창을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재장전은 방아쇠 위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방아쇠를 당기자 틱틱 거리는 소리만 나왔고, 상단 우측에 탄창 아이콘이 붉은 x표로 표시되어있었다. 총을 만지작거리던 폴이 방아쇠 근처의 둥근 버튼을 누르자 탄창이 빠지며 자동으로 탄창이 장착되었고, 근처로 푸른 총알 그래픽이 등장했다 사라졌다.
다음 설명에 따라 남은 적을 처치하고 행동 게이지를 기다리는 사이, 또 하나의 적이 등장했고 바로 폴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공격했다.
‘엄폐물 바도 옆자리가 엄폐 지역입니다.
엄폐 상태에서는 명중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적에게 공격당할 확률도 낮아집니다.
엄폐물 옆으로 이동해 엄폐 하세요.‘
“아, 따가! 그리고 그거 아까 설명 들어서 알고 있다고!?”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폴은 비비탄 총알에 맞은 듯 따가움에 짜증을 내며 엄폐물 뒤로 이동해 주저앉았다. 앉는 것과
동시에 추가로 등장한 캐릭터들까지 총 3명의 적이 폴을 향해 공격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적에게 피해를 입었을 때 가슴 주머니의 회복 키트를 사용하면 체력을 전부 회복합니다.’
머리 위로 지나치는 총탄을 보던 폴은 설명에 따라 가슴 주머니를 열어 알약 모양의 회복 키트를 꺼내 먹었다. 그러자 머리 위로 작은 +들이 등장하다 사라지며 체력이 회복되었고, 동시에 화면 아래로 행동 게이지가 등장했다.
“어우, 차륜전이여. 연달아서 공격하네.”
일어날 틈 없이 공격하는 적에 폴은 한숨을 쉬며 기다렸고, 이에 답하듯 설명창이 등장했다.
‘스킬을 사용하면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등에 있는 샷건을 사용하면 가까운 곳의 적들을 한 번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샷건을 적에게 사용하세요.‘
설명이 끝남과 동시에 머리 위로 지나가던 총탄이 멈췄고, 폴은 조심스럽게 일어나 머리 뒤로 손을 돌렸다가 앞으로 했다. 그러자 권총이 샷건으로 바뀌었고, 폴은 알맞게 뭉쳐있는 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탕!!
“오... 꽤나 쌔네. 넉백 효과도 있군.”
뒤에 엄폐물이 없는 곳에 있던 적이 샷건을 맞으며 밀려나 사망했고, 사용이 종료된 듯 샷건이 다시 권총으로 바뀌며 상단 좌측에 샷건 이미지에 붉은 x표시와 타이머가 등장했다.
‘스킬은 공격과 마찬가지로 사용하고 난 뒤 쿨타임이 생깁니다.
또한, 각 스킬마다 쿨타임이 존재합니다.‘
설명이 종료되자 다시 적이 나타나 엄폐물 위로 사격을 시작했다.
‘수류탄은 멀리 떨어진 공격한 수 있는 스킬입니다.
수류탄을 들고 한 쪽 눈을 감으면 공중에서 시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상태에서 투척 지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호. 탱크 게임에서 자주포 느낌이네.”
수류탄을 들고 왼쪽 눈을 감자 마치 하늘에서 보는 듯 주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노란 테두리의 타일들이 폴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었다. 그 중 적들이 모여 있는 곳을 터치하자 폴의 캐릭터가 자동으로 폭탄을 던짐과 동시에 원래의
시야로 돌아왔다.
“좋았어!”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다음으로 전장 훈련이 시작됩니다.‘
폭탄이 터지며 적들이 전멸했고, 폴이 환호함과 동시에 다음 훈련으로 넘어가기 위해 검은 룸으로 이동되며 로딩 게이지가 등장했다.
‘전장 훈련을 시작합니다.’
“기다리고 있었다고!”
‘게임은 총 10명, 5vs5로 진행되며 점령전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와 함께 폴의 근처로 아군 캐릭터 4명이 등장했고, 팝업으로 승리 조건이 등장했다.
‘승리 조건은 3가지입니다.
모든 적을 처치하는 섬멸 승리/
라운드 종료 시 더 많은 거점을 점령한 팀이 승리하는 점령 승리/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거점을 점령하는 완전 점령 승리가 존재합니다.
게임은 총 5라운드로 진행되며, 먼저 3승을 획득하는 팀이 최종 승자가 됩니다.‘
“5전 3선승제로군.”
‘거점은 맵에 따라 3지역이 존재합니다.’
설명이 끝나자 하늘 위로 시점이 옮겨졌고, 맵에 위치한 3곳의 점령 지역을 비추었다. 점령 지역과 양 팀의 시작 지점은
동일한 거리로 이루어져있었으며, 양쪽 모두 동일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군은 푸른색의 게이지로 적은 붉은 색의 게이지로 표시됩니다.’
“기본 지식이지.”
‘A지점으로 이동하세요.‘
설명이 종료되자 프리즈가 풀린 듯, 아군 캐릭터들이 이동했다. 폴은 엄폐물 뒤로 보이는 A가 적힌 깃발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한차례 행동 게이지에 걸리긴 했지만 빠르게 A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 폴이 지역으로 진입하자 회색이었던
깃발이 위에서부터 푸른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거점을 밟으면 깃발이 해당 팀의 색으로 변합니다.
A거점이 점령될 때까지 대기하세요.’
지역에서 대기하는 사이, 깃발이 모두 푸른색으로 변하며 지역 타일이 푸른색으로 변경되었다.
‘적이 거점을 점령중일 때는 깃발이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근처로 다가가 거점 점령중인 적을 확인하세요.’
A지역의 반대편에 있는 C지역의 깃발이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폴은 안내에 따라 등장한 화살표로 이동했다. 폴의 이동에 따라 시야가 밝혀지며 거점 외곽에 있던 적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적이 점령중인 거점은 밟아도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점령을 저지하려면 거점 위의 적을 공격해야 합니다.‘
“점령 게이지를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거군.”
설명을 이해한 폴은 바로 적을 공격했고, 적이 피해를 입자 깃발이 회색으로 변하며 점령도가 초기화되었다가 다시
붉은 색으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적에게 높은 데미지를 입힐수록 하락하는 점령도도 상승합니다.
적이 점령할 때까지 대기하세요.‘
설명이 끝나며 깃발이 빠르게 붉은 색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붉은 깃발로 변했다.
‘적을 처치하세요.’
“라져!”
폴은 바로 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치명상을 입은 적은 힘없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종료와 함께 거점을 점령하세요.
하나의 거점에 여러 명이 함께 올라가면 빠르게 점령할 수 있습니다.‘
설명과 동시에 다른 쪽으로 갔다가 돌아온 아군과 함께 C 거점으로 들어갔고, 폴 혼자 있을 때보다 빠른 속도로 깃발이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C거점을 점령함과 동시에 다른 쪽에 있던 B거점의 점령도 종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등장하며 게임 승리 텍스트가 등장했다.
‘이상으로 전장 훈련을 종료합니다.’
“수고하셨소!”
사라지는 아군을 향해 손을 흔든 폴은 훈련이 종료되며 메인 로비가 서서히 등장하자 미소를 지으며 권총을 매만졌다.
'창작 > 가상 현실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상 현실 일지] 불타오른다 파이로, 만든다 블랙 스미스! Tango Five 2번째 플레이 (0) | 2017.06.17 |
---|---|
[가상 현실 일지] 상대를 납치한다, 소냐 플레이! Hyper Universe (0) | 2017.06.17 |
[가상 현실 일지] 가짜 알과 진짜 알을 찾자, KROSMAGA (0) | 2017.06.14 |
[가상 현실 일지] 무대 위 인형들의 난투극, Heroes of Scene (0) | 2017.06.13 |
[가상 현실 일지] 가사를 타이핑하면 불러준다, Steno Arcade (0) | 2017.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