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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것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그것은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

그것은, 내가 가장 피하고 싶은 것.


죽음이란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나는 지금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죽는 것이 두려워 발버둥 치던 나날들.

그것을 피하기 위해, 수많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행한 살인들.

나를 해할 수 있는 이들을 제거하고,

나에게 반하는 이들을 내손으로 처리했다.

 

나에게 호의를 가지고 다가온 이도.

나에게 반감을 가지고 다가온 이도.

나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들도.

모두 내가 죽음을 피하기 위해 이용할 뿐.

 

죽기 싫다.

죽는 게 싫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수많은 이들을 죽이고

무한한 삶을 꿈꾼다.





그렇습니다.

볼드모트도 사실 연약한(?) 심성의 소유자입니다!!!

그가 호크룩스를 만들 이유를 살짝 다르게 생각해본거죠.

뭐, 원래 글의 내용은 이것과는 살짝 다르지만, 

리메이크하면서 완전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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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7. 2. 6.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