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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재밌는 부분들 찍다가 이거 소설처럼 해볼까 하는 마음에 찍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 나왔군요!

다음은 누구로 해볼까나.....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토르비욘.

공장으로 쳐들어오는 도둑들을 처리하고, 화물도 옮기면서

하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의 마지막 일과는 자신의 부하이자 동료, 

아들인 터렛을 점검하는 것.


"내 새끼. 오늘도 멋진걸? 여기 고급 기름 가져왔단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이 든 토르비욘.

그는 꿈에서 하늘로 승천하는 용을 보게됩니다.

너무나 아름답게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




잠에서 깬 토르비욘은 꿈에서 본 용을 생각합니다.

아름답게 날아오르는 그 모습. 너무나 자유로운 그 모습.




용을 생각하던 토르비욘은 자신도 그 용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아니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심이 선 순간 그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아들과 공장 차량을 타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죠.


"좋아! 떠나보자!"


물론, 공장에는 아무런 말도 없이 말이죠.






"아들, 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아? 

이 아빠가 예전에 일했던 곳이야."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 토르비욘. 

화물차에 자신의 아들을 앉혀두고

자신이 예전에 이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줍니다.


"여기 아래에 뜨끈뜨끈한 용암이 있단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그 용암에 몸을 담그고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크으!!! 하루의 피로가 쫙!! 풀린단다. 

이거 맥주가 땡기네, 어디 주점이나 가자꾸나."





다음 여행지는 러시아.


"아들 여기에서는 커다란 옴닉들을 개발한단다.

그런 기계덩어리들 만들어서 어디 쓸곳이 있는건지 원.

물론 우리 아들은 그런 구닥다리 기계덩어리랑은 다르지!"






"이거 재밌는데? 

나중에 우리 공장에도 이런거 하나 만들면 좋겠구나.

그러고보니 내가 공장에 말을 했던가?

뭔 상관이야! 내가 사장인데!"






네팔의 사원을 방문한 토르비욘은

조용하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 오니깐 기분이 좋구나. 

한 30년 뒤에 은퇴하면 이런 곳에서 노후를 보내도 좋겠어.

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벌써 무슨 은퇴얘기를 하냐고? 하하! 하긴 그렇지!?

이제 겨우 50대인대 말야! 아직 한 100년은 거뜬하지! 

역시 우리 아들밖에 없다니깐? 으하하하!!"





독일로 오게된 토르비욘. 

라인하르트가 말해줬던 곳을 돌아다닌다.


"우리 아들 어디 숨었나? 너무 잘 숨어서 보이지가 않네!"





"예전에 여기가 치열한 전장 중 하나였단다.

라인하르트 알지? 그 덩치만 큰 바보녀석 말이다.

그녀석의 스승님이 있었던 곳이란다. 

스승님은 그렇게 뛰어난 분인데

제자 녀석은 나이 먹더니 허리아프다고 골골대고 에잉..."






미국으로 오게된 토르비욘.

그냥 돌아다니는 것에 슬슬 심심함을 느낀다.





그에 여기저기 보이는 고철을 주워선 물건을 만드는 그.

주변에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들에게 선물이라고 던진다.






"아들! 저거봐라! 

이야~ 이거 몇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공연인데,

운이 좋게 보게 되는구나!!"





다음 여행지는 그리스.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며 하루를 보낸다.


"아들, 저 동상이 누군지 알아?"


"나도 몰라서 묻는거야. 되묻지마."








"이야~ 여기도 좋은 곳이구나.

화끈한 태양과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푹신한 쇼파까지!

아들, 아빠 잘테니 조금 있다가 깨워라."








하지만 토르비욘이 깨어난 건 한참이 지나 해가 질 때.


"끄아악! 아들 깨우라고 했잖아!

온몸이 다 탔어!"







"......"

"....."




"....아들, 아빠가 화냈다고 지금 삐진거야?

아빠가 잘못했어. 다음부터 화 않낼게."






"이야! 여기서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만나다니!

이런 우연이 있나!"





"자네 아들도 꽤나 멋지구만!

그래도 우리 아들이 더 멋지지!

저 강렬한 레드 색상을 보라고!"






"하하! 이 친구 말이 통하는구만! 화통해서 좋은대!?

좋아! 오늘 밤새 마셔보자고! 술은 내가 살테니

안주는 자네가 사라고!"






그렇게 마으므이 맞는 친구를 만난 토르비욘.

밤새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과연 그의 다음 여행지를 어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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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6. 10. 27.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