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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같은 모드는 너무한 거 아니오!!?







이번에도 찾아온 오버워치 크리스마스 이벤트!!
는 또 메이 눈싸움이랑 예티 사냥꾼....
스킨이랑 향후 등장할 캐릭터, 맵 제작하느라 이벤트는 계속 돌려막기를 하는건가..
정켄슈타인도 그렇고...
그런 아쉬움을 담아서 제 마음대로 크리스마스 오버워치 이벤트를 구상해봤습니다.
일단 떠오르는 것은 4가지 정도?



첫번째는 호위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짜보자면...
오버워치에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선물마차를 운영하는데,
정크렛이 이걸 보물마차로 잘못 듣고 로드호그와 함께
약탈하려고 하는 이상한 스토리...? 하핫!!
어쨌든, 일반적인 호위 미션과는 크게 2가지 부분에서 차이점을 두고자 합니다.
리스폰과 승리 목표.


리스폰의 경우 약탈을 하려는 쪽은 지정된 위치에서 리스폰이 되며
화물(마차)의 이동에 따라서 변경됩니다.
반대로 화물을 호위하는 쪽은 리스폰 위치가 화물의 근처이죠.
리스폰되는 위치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할까요?
다르게 표현하자면... 사망 후 7초 동안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3초부터 둠피스트의 파멸의 일격 시점이 되어 원하는 위치를 정할 수 있는거죠.



게임의 기본적인 진행은 동일합니다.
호위 측은 선물 마차를 최종 거점까지 가져가는 것이 목표이죠.
특이점은 이 마차에 체력, 선물이 존재한다는 것.
약탈 측은 마차를 공격하여 선물을 약탈할 수 있으며,
이를 거점으로 가져오면 다양한 버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종 거점 도달 전에 마차의 선물이 0이 되면 약탈측의 승리!

호위측은 선물을 약탈한 정크랫이나 로그호그를 제압하면 선물을 되찾을 수 있으며,
중간 거점을 지날때마다 선물을 보충할 수 있죠.
단, 이러면 약탈측에서 그냥 원거리 사격만 할테니,
근접 공격으로만 약탈 가능하다는 제약을 둬야겠죠.
아니, 접근하려다가 픽픽 쓰러질려나...?
흠... 인원이라거나 캐릭터 스킬 쿨타임 등의 밸런스 조정을...

물론, 이 외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게임 시작할 때의
양팀 위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하고,
중복 선택 여부, 정크렛과 로그호그만 할 것인가
아니면 추가로 약탈 측에 영웅을 추가할 것인가,
부활 위치 선택 도중에 메르시의 부활이 이루어지다가
끊겨버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도 고민해야겠지만...
오버워치 VS 탈론이라거나 약탈측은 정크+로드호그로 고정하고
호위 측이 탈론이나 오버워치여도 될 것 같기도?



두번째는 깃발뺏기 후다닭의 변형판입니다.
기존의 깃발뺏기는 각 팀 거점 앞에 깃발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이 깃발들이 여러 위치에 랜덤 등장하죠.
아, 깃발이 아닌 선물 상자로!
흩어져있는 선물을 찾아서 시메트라 이동기 상호작용 버튼을 누르면 획득 가능.
이때, 일반 공격은 가능하지만 스킬은 불가능한 제한이 존재합니다.
선물은 거점으로 가져가거나 사망하면 해제되어 스킬 사용 가능.
거점으로 가져가면 종류에 따라 점수를 얻을 수 있죠.

물론, 기존에 사용한 궁극기나 스킬(위도우 궁 등),
루시우의 회복 or 이속 등의 패시브격인 능력들은 그대로 유지!
제한된 시간동안 더 많은 선물을 수집한 팀이 승리하게 되며,
승리팀에게 하루 최대 2~3개의 전리품 상자를 준다면...?

다르게 개인전으로 획득과 동시에 점수를 얻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사망하면 보유 점수 50%를 뺏기게 하고...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 된다면 단체로 이리저리 다니는 것보다는
각자 흩어져서 전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군요.
그에 따라 트레이서나 루시우 등의 이동기가 있다거나
빠른 영웅들이 주를 이룰것 같기도 하고.



세번째는... 어... 조금 특이한 모드입니다.
메이 주연의 얼음 동상을 만들어보아요?

쉽게 설명하자면 얼음땡 놀이의 변형판이죠.
2개의 팀으로 나뉘며 A는 메이만 선택 가능, B는 메이 제외 선택!
A팀은 맵을 돌아다니면서 B팀을 모두 얼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좌클릭과 빙벽, 궁극기만 사용가능하죠.
B팀은 제한된 시간동안 메이로부터 도망다니는 것이 목표이며,
메이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다는 제약이 존재합니다.

만약, 메이에게 걸려서 얼려져 버리면 그대로 고정!
이동 등이 불가능하며 얼음이 된 상태되어 해제가 되지 않죠.
물론, 이 경우 얼려져서 짜증을 내며 중간에 나가버리는
유저들이 많을테니 얼음 동상은 그대로 유지!
이 얼음 상태를 해제하는 방법은 1가지 입니다.
다른 팀원이 다가와서 공격하면 얼음 내구도가 하락하고 0이 되면 풀려날 수 있죠.

얼음땡에서는 본인이 얼음을 외칠 수 있지만,
이 모드에서는 메이가 얼음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할까요?
제한된 시간 동안 1명이라도 생존하면 B팀의 승리!
B팀을 모두 얼려버리면 A팀이 승리하게 되죠.
B팀이 승리하면 결과 화면에 딱히 특이점이 없지만,
A팀이 승리하면 배경으로 얼음 동상들이 펼쳐져 있는....?



네번째는 솜브라만 참가할 수 있는 솜브라 전용 모드입니다.
가명을 짓자면 산타의 선물 공장 해킹?
크리스마스 선물을 생산하는 인공지능 공장이 발견되고
이 곳으로 수많은 해커(솜브라)들이 호기심에 찾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한 선물들을 생산하기 위하여
이 공장을 해킹하면서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는 스토리이죠.
솜브라만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를 해킹하거나 제압하여
10초간 게임에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해킹 능력을 이용하여 곳곳에 퍼져있는 선물 생산 옴닉들을 해킹할 수 있고,
해킹된 옴닉은 해당 플레이어를 위한 선물을 생산하죠.
선물의 생산에는 5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도중에 해킹을 당해버리면
생산되던 선물이 제거되고 새로운 선물이 생산됩니다.

궁극기인 EMP를 사용하면 자신이 해킹한 생산 옴닉을 제외한
범위 내의 모든 옴닉들의 상태가 초기화되죠.
생산되는 선물들은 자동으로 플레이어에게 전달되어 점수로 전환되며,
제한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선물을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
이것도 1등에게만 전리품 상자를 하루 2~3개 정도씩 주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괜찮을 듯한데... 너무 많으려나?

다르게는 선물 마차를 해킹하고 더 많은 해킹이 이루어진 쪽으로
이동하는 줄다리기 변형판도 떠오르는군요.
화물을 해킹할 수 있으며, 팀 단위로 수치가 올라갑니다.
5명이 해킹하고 6명이 해킹했다면 6명이 해킹한 쪽으로 화물이 이동.
도중에 전투가 벌어져서 사망할 경우 해킹은 그 즉시 해제되죠.
제한된 시간 동안 더 가까운 쪽 또는 팀 거점으로 완전히 이동시키는 팀이 승리!



... 역시 구상하고보니 실제로 구현하려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느껴지는 아이디어들이군요.
, 어차피 실제로 이 아이디어들이 구현될 가능성은 낮으니깐!
마음대로 써보는거죠! 하핫!!
어쨌든, 돌려막기 방식의 이벤트가 아닌 새로운 이벤트가 등장하길 바라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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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8. 12. 19.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