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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앞서가거니 뒤처지거니
달려가는 인생
그저 남들보다 앞서나가고자
경쟁하는 세상

경쟁하며 서로 비웃고 무시하고 욕하는 날들
속으론 상처받고 괴로워하며 무너지는 마음
자랑할 수 있는 내보일 수 있는 결과만을 바라보며
내달려온 나의 하루

잠시 멈춰 해보는 생각
그런 것들에 신경 쓸 필요가 있을까?
그저 내가 이루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내가 해냈다는 정신적 승리,
그 작은 승리를 이루었음에
기뻐하고 행복하면, 만족한다는 평가할 수 있다면
그도 나쁘지 않은 결과가 아닐까?

서로 상처받고 괴로워하며
그저 힘들뿐인 경쟁들
그런 나날들이 연속되는 인생속에서
평범하면 평범하게
이상하면 이상하게
왜? 누가? 뭐라고?

그들이 비웃든 무시하든
나만의 길을 걸어나가고
그 길 중간중간
남들은 거들떠보지 않는
작은 승리들을 거친다면
그것이 곧
승리의 길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큰 승리를 바라며
피폐해지는 일상
작은 성공을 이루며
성장해나가는 나날

언젠가
지금의 크게 보이는 성공도
작은 성공들을 거치다보면
작은 성공으로 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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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6. 4. 22.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