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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민주주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리도 

승의 주민들이 진행하는 민주주의 투표를 진행해보자


그렇게 선언된 갑작스러운 선언

시대의 변화라고 포장은 하지만 한놈한놈 판결내리는 게 귀찮아서 했던 선언


주민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일은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벌을 받는 것뿐




투표가 발생하는 조건은 2가지


첫번째는 지옥에 찾아온 수재에 대한 투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승으로 오는 놈들 중 2가지 이상에서 100점을 맞는 수재(?)들이 넘쳐나게 되었고, 어느 곳으로 보낼지 정하기가 너무나 어렵고 귀찮아 진 것.

이에 따라 저승으로 와서 평가를 받고 100점 이상이 2가지 이상인 녀석은 자신의 후보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고 간단한 자기 PR(?)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나름 편할 것 같은 곳으로 가기 위해 자신의 악행을 부풀리고 왜곡해서 알리는 것.


그에 대한 간단한 약력과 자기 PR 영상이 각 지옥에 중계되며, 각 지옥에서 열심히(?) 벌을 받는 이들이 이를 시청하고(벌받느라 보기나할지 모르겠지만) 투표를 통해서 이 놈을 어느 지옥으로 보낼지 정할 수 있다.


자신이 투표를 진행할 시간이 되면 벌을 받던 도중 투표구로 이동을 하게 되고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벌을 받지 않고 나름 편하게 지낼 수 있기에 꽤나 인기가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두번째는 귀인에 대한 투표


각 부분의 점수가 최하점인 이 또는 생전에 세상에 선함을 행한이에 대한 투표이며, 그의 환생 후보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는 것.


악행에 대한 투표보다 긴 3분의 투표시간이 주어지지만 생각보다 참가율은 저조한데...

자신은 이렇게 벌을 받는데 저놈은 좋은 곳에서 환생을 한다는 것에 대한 시기와 후보지를 고르고 명확한 이유를 말하지 못하면 일주일간 받는 고통과 벌의 강도가 올라가기 때문.



라는 설정으로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적다보니 이건 쓰기 어려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언젠간 쓸 소재로 작성!!


나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짜야할지 상당히 모호한 느낌이 드는군요.


심각한 악행을 저지른놈이 나타나서 자기 PR하고 

벌받는 놈들이 저런 쓰레기하면서 욕을 하는 에피소드라거나



귀인이 나타난 첫 투표에서 시기와 질투심에 괴상한 짓을 하다가

벌을 받는 에피소드라거나.... 뭔가 애매하네....

그러니 그냥 킵만 해두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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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9. 12. 2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