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소개할 게임은 다른 마왕들을 약탈하고 용사들을 막으며 대마왕이 되자,
Billion Lords입니다!
플레이어는 광명신에 의하여 소멸된 대마왕의 왕위를 계승하여
황폐화된 던전 도시를 성장시키고 대마왕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만의 던전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으로,
던전의 벽을 파내거나 메꾸면서 던전의 내부를 구성할 수 있죠.
땅을 파낸 곳에 함정이나 건물들을 배치할 수 있으며,
적이 이동할 길을 어지럽게 배치하여 시간 지연
및 효율적인 방비를 갖출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물로 영웅들을 소환하는 소환 제단,
병력들을 소환할 수 있는 병영,
던전의 핵심이자 여러 기능을 잠금해제하는 악마왕좌가 존재합니다.



소환 제단은 병사들을 이끌고 던전 방어 또는 공격을 실행하는
영웅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데, 아쉽다면 1마리만 소환할 수 있더군요.
병영에서는 병사들을 육성할 수 있으며, 레벨에 따라 다양한 성능을 가진
병사들을 소환하고 더 많은 병력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병사들의 구성이 생산된 순서대로 자동 배치가 된다는 점.
자신이 원하는 구성으로 하려면 이미 구성된 이들을 해제하고 진행해야하죠.



자원의 수급은 크게 2종류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던전 내부에 존재하는 자원소로부터 일정시간마다 수확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다른 마왕들의 던전을 침공하여
내부에 존재하는 자원보관소를 파괴하는 것!

각 방향에 존재하는 소환진을 통해서 진입이 가능합니다.

던전 내부를 파악한 뒤, 가장 까다롭지 않은 곳에 영웅과 병사들을 소환하면 좋죠.
또는 여러 방향에서 공격을 실행하는 것도 방법!
참고로, 던전 내부 건물의 파괴율에 따라 던전 보호 시간이 증가합니다.
30% 2시간, 60% 4시간, 100% 8시간.

아쉬운 점은 던전 침공 시 소환된 병사들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승패에 상관없이 생존해 있던 병력이라도 그냥 사라져 버리더군요.
꽤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다른 마왕에 맞선 벌로 소멸되는건가?
차라리 병영에서 병사의 영혼을 강화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되고,

적 던전에 침공했을때 이 영혼을 실체화하여
소환하는 방식이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던전 공격이 끝나고 사라져도 영혼이 되어 돌아가니 괜찮을 것 같기도?



다른 전투 콘텐츠로 용사 침입이 존재합니다.
마왕의 던전 파괴를 목표로 용사들이 던전에 침입하는 설정의 콘텐츠이죠.
다르게보면 던전 방비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는 용도로 나쁘지 않은 콘텐츠이며,
영웅 강화에 소모되는 영혼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함정들을 연구하고 배치하여 방비를 굳건히 할 수 있고,
가끔 이상한 말풍선을 달고 있는 녀석을 터치해 자원을 획득할 수 있죠.



자신만의 던전을 건설할 수 있고 적 병력의 진행 루트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건설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난 게임!
솔직히 다른 던전을 공격하거나 용사 침입보다는
던전을 구성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낸 것 같군요.
거의 3시간 정도?


개인적으로 연맹전용의 거대 던전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던전 내부는 여러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구성하는 거죠.
룸의 크기는 현재 던전의 크기와 비슷하게 구성되며,
가장 앞의 던전부터 하나하나 클리어하면서
최종적으로 연맹장의 왕좌를 파괴하면 연맹전 승리!

던전의 루트를 설정하여 1던전을 클리어하면 2-1과 2-2 던전 중
하나를 공략할 수 있는 등 진행 루트에서 다양성을 주면 괜찮을 것 같군요.
또한, 인공지능의 던전을 침공할때에는 던전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 던전을 침공하는 랭크 플레이에서는
던전 파악이 불가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껏 어렵게 또는 미로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도
던전 내부의 모습이 모두 보이니 이렇게 정성을 쏟은 효과가
딱히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랭크 포인트를 위한 플레이어 던전 침공에서는 던전 내부를 안개로 쌓이게하고,
병력의 이동이 따라 던전 내부의 모습이 조금씩 밝아지면 전략 느낌이 더 들것 같기도?

어쨌든, 대마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 강력한 던전으로 꾸미러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반응형
by napols 2018. 9. 5.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