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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작은 것을 만들었을까?
아니면 큰 것을 만들었을까?
그의 눈에만 보이는 가장 작은 것을 만들고
그것에 또 다른 작은 것들 하나하나 붙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작은 것들을 뭉치고 합쳐 지금의 것을 만든 걸까?
반대로
세상의 모든 것이 뭉쳐진 완벽한 큰 것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며 그것에 금이 가며 하나하나 쪼개져
원래의 것으로 나누어진 것은 아닐까?
그렇게 될 것을 알고 큰 것을 만든 걸까?
만물을 창조했다고 여겨지는 신.
그가 만든 것은 무엇일까?
아니, 그가 만든 것이 정답일까.
느아아아
솔직히 저는 신은 존재한다고 믿지만
그들이 나 또는 다른 이에게 무언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부류입죠
신을 믿으면 천국가요!!! 그냥 착한 일을 더 많이 하겠습니다.
신을 믿는게 꼭 착한 일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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