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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보스몬스터가 있었네

숲에서 보던 사슴이나 늑대 토끼 다람쥐 녀석들은 그냥 일반 동물같았는데ㅔ


오늘도 창고에서 사냥을 했지

쥐놈들을 모두 처치해나가던 중 갑자기 처음 듣는 경고금이 들리더라고

뭔가 해서 보니깐 왠 덩치 큰 쥐놈이

물론 내 무릎보다 작은 녀석이지만 진심 크게 보이니깐 혐오스럽더라



다짜고짜 달려드는 녀석에 반도를 들어서 막았더니 왠 콰직하는 소리가

미친 반도에 금이 갔어 나름 철로 된 무기인데 쥐놈 앞니에 금이 가다니

바로 롱소드 휘둘러서 떨쳐내고 확인하니 손바닥만한 금이


허리띠에 있던 병을 들어서 던지니깐 좋다고 물더니 쨍그랑

그리고 바로 비명을 지르더군 특제 소스맛이 어떠냐 이녀석아

쥐놈들 상대하면서 사용하는 독으로 쥐약은 기본이고 후추가루에 고블린 독까지

모든 독을 합쳐둔거지


발광하는 녀석에게 달려들어서 롱소드로 촥촥

쥐대장이 죽으니깐 다른 쥐들은 뭔가 최면이 풀린 듯 도망치더라

포대들 들어내고 보니 창고 구석에 쥐대장 덩치만한 구멍이 두둥

밖에있던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임시로 큰 돌로 막아두고 쥐를 퇴치하자 임무 완료


하아 지긋지긋한 쥐들

나 왜 게임이 뭔가 더러운것들만 마주하는거 같지

내가 좌초하는건가 제길


일단 쥐대장의 가죽일부랑 앞니를 챙겨두긴 했는데 사용할 경우가 있을 지 모르겠군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상단 아저씨만나서 다시 마을로 이동하다가 종료했지

일단 생각중인게 있기는 하지만 이 방법이 쓸만할지 모르겠군


어쨌든 난 이만 밥이나 먹으러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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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7. 4. 9.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