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 일기]03.27(월) 직업을 얻었다

오오 직업을 얻었다

내가 오늘 획득한 직업을 알려주지

바로

심부름꾼

뭐야 이게 뭔 심부름꾼이야 이런 뭔 어이없는

설명을 보자

심부름을 123번하면 획득할 수 있는 보조 직업 

메인직업은 아니군

사냥과 원정을 제외하고 한 마을에서 행할 수 있는 잡다구니한 심부름만 해당

심부름이 필요한 이들을 판별할 수 있으며 보상의 정도가 상승한다

그러고보니 이 직업을 얻고 했던 퀘스트들의 보상이 좋아졌지

흠

뭐 보조직업이니깐 나쁘진 않은것같네

이 직업을 얻은 뒤로 꽤 많은 보상도 얻고 상점에서 구해야할 약초나 붕대등도 무료로 얻었지

으하하 이정도면 좋은 직업이야 이건

추가로 보부상으로부터 최하급이긴하지만 포션도 구매했고

침낭이랑 횃불용 기름 그리고 활과 화살도 보조로 구매했지

어 솔직히 이렇게하고나니 오늘의 시간을 다 사용했더군

나란 놈 무슨 생각인지 주말은 36시간으로 했으면서 평일은 오후 8시에는 종료되게 했더군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미래의 내 신체를 걱정해주다니

죽여버리고싶다

제한 시간에 도달하게되면 5시간동안 접속도 못하고

이렇게 된거 저녁이나 먹고 한 숨 자고 내일 숲에가서 탐험이나 해야겠군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