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 오늘도 이 몸이 오셨다
배도 고프고해서 저녁 먹고 다시 플레이하기 전에 작성하는 중이지
부지런하구만 나란 녀석
오늘은 3가지를 했지
일단 심부름 즉 퀘스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장비 무구를 구매했어
멧돼지 가죽으로 만든 상하의와 신발
이게 그나마 싸면서 능력이 나쁘지 않더군 철제에 비해선 약하겠지만
철제 무구는 상당히 비싸더라
롱소드를 구하려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하급 잡철로 만든 단검 2자루
그 외는 딱히 없네 포션은 신전이 있는 도시로 가야 구할 수 있으니
두 번째로 한 것은 연애하기인대 포기
설정이 고아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친했다는 설정의 NPC도 없고
다가가려해도 딱히 내세울 것도 없으니
선물을 주고 대화를 하면서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장비 무구 구매하느라 돈을 다 썼 하아
대화로 올릴 수 있는 호감도는 1도 안되고 에휴
현실이나 가상이나
에라이
무구도 구매했겠다 일단 마을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숲이더군
내가 상상한 건 조금 걷다보면 몬스터가 등장하고
늑대가 나오고 하는 거였는데
동물들은 간간히 보이지만 몬스터라고 할 수 있는 녀석들은 별로 보이지 않더군
촌장에게 물어보니 주기적으로 영주가 병사들을 보내서 토벌하기도하고
숲에서 마주하는 경우는 깊은 숲에서 빠져나온 부랑자 놈들 정도
결국 숲 깊은 곳으로 가야할 듯한데
그러려면 식량은 필수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노숙 장비들
약초도 있어야하고 횃불용 기름 등등
뭐가 이리 준비할게 많다냐
이래서 부잣집에서 태어나야하는데
내 2회차 플레이 후세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하겠어
내일은 심부름 조금 하고 깊은 숲으로 가봐야겠군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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