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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게임은 모바일 액션 RPG로 즐기는 포켓몬 게임,
진격의 마스터입니다.


일단 이 게임은 정식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게임일 확률이 높습니다.
게임 설명이나 명칭에 포켓몬이 없기도 하고,
검색 도중 비슷한 의문을 가진 분께서 닌텐도에 문의한 결과,
자신들도 모르는 내용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글이 있더군요.
얼마 전에 초궁극체몬이라는 디지몬 게임을 플레이 했었는데...
얼마 뒤 확인해보니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져 있더군요. 허허..

검색해보니 디지펫어드벤처라는 게임과 게임 구성이 동일하고,
동일한 사전예약 페이지에 주소만 살짝 다르게 되어있던....
미출시 상태로 등록해두고 과금으로 돈을 벌고 몇일 뒤
바로 게임을 닫고 나중에 다시 올려서 또 버는건가...?

어쨌든, 공식적으로 라이센스를 받아서 만들었다는 설명이 없으니
주의하면서 플레이하시거나 아예 무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턴 전략 방식이 아닌 모바일 액션 RPG 방식의 게임입니다.
이동 버튼으로 포켓몬을 조작하고 버튼을 눌러 스킬이나 일반 공격을 실행하죠.
스테이지가 여러개의 웨이브로 나뉘어져 있으며,
해당 구역에 등장하는 포켓몬들을 제압하고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구역을 진행한 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보스 또는 엘리트 포켓몬까지 제압하면 클리어할 수 있죠.
다른 목표도 존재! 웨이브마다 등장하는 포켓몬들로부터
중앙에 있는 오브젝트를 수호하는 수비 목표가 존재하죠.

당연히 자동전투도 존재합니다. 이동와 일반공격을 실행하지만
스킬은 수동으로 사용해야하더군요. 물론, 서브 포켓몬은 자동으로 스킬 사용!



포켓몬의 스킬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데, 각 슬롯의 스킬들이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레벨의 상승에 따라 언락되며 원하는 스킬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죠.
또한, 포켓몬에게는 성격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성격에 따라 특정 능력치가 증감소하며, 다른 성격으로 바꾸거나 성장시킬 수 있죠.

다른 포켓몬은 포획이나 조각을 합성하여 획득할 수 있습니다.
포획은 수풀을 향해 몬스터볼을 던지고 이를 오픈하여 포켓몬을 확인할 수 있죠.
최대 2마리의 포켓몬을스타팅 포켓몬과 함께 전투에 참가시킬 수 있으며,
따로 레벨업과 스킬 성장, 진화 등이 가능합니다.
음.. 스타팅 포켓몬은 나름 진화할때 멋이 있던데...
다른 포켓몬은  멋이 없군요. 그냥 쓱하고 바뀌네...

외에도 전력 외의 포켓몬은 야생으로 방생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포켓몬을 강화하는 재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콘텐츠도 존재합니다.
메인 포함 다섯 마리의 포겟몬이 참가하여 다른 트레이너와 전투를 진행하는 아레나,
다른 트레이어들과 참가하여 제한 시간동안 포켓몬을 잡아서 골드 수집하는,
로켓단이 된 기분이 드는 골드비치,

다른 트레이너를 공격하여 그들로부터 조각을 빼앗고 이를 합성하여 골드 카드,
경험치 캔디, 화려한 금속 등을 획득하는 쟁탈모드,

루비를 받아서 목표 지역으로 가져가거나 다른 세력의 포켓몬들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퀵 루비가 존재합니다.
퀵 루비의 경우, 루비 배송 보다는 아군 포켓몬들과 함께
다른 세력의 포켓몬들을 공격하는 재미에 빠지게 되더군요.



여기저기 뭔가 이상한 부분들이 많은 게임입니다.
번역은 당연히 이상. 존재를 하다 반말을 하고 로켓단 대사도 이상하고,
체육관 관장들과 대결을 하는데... 아니 웅이가 왜 팬텀을 데리고있는거죠??
롱스톤은 어디로 팔아먹은???

또한, 스테이지 방식에 마을도 하나뿐이라서 그런지
새로운 마을과 지역을 찾아 돌아다니는 모험의 느낌도 없습니다.
물론, 새로운 포켓몬을 찾고 그를 잡는 등의 재미도 없죠.
간단하게 모바일 액션 RPG를 포켓몬으로 즐기는 기분.
레벨이 상승하여 새로운 시스템이 오픈되면 강제로 마을로 가야하는 부분도
상당히 짜증이 나는 부분입니다.
강제로 마을로 이동하게 했으면서 딱히 안내가 없는 경우가 있기에
이건 무슨 장난을 치는건가 살짝 어이가 없기도 하죠.




무엇보다 정식 라이센스 게임인지 걱정이 되는....
설마 얼마 뒤에 게임 내려버리고 다른 이름으로 나오는건....?
확실하게 라이센스를 얻은 게임이라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삭제해두고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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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8. 10. 2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