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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게임은 해적은 포격전말고도 백병전도 할 수 있다,
해적 배틀오션입니다!

자신의 선박을 이끌고 NPC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행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해전을 진행하는 게임이죠.



다양한 시점들이 제공되어 꽤나 신기하더군요. 선박 위에서 바라보는 시점,
선박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점, 위에서 사선으로 내려다보는 시점.

해전은 크게 2가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선박을 조작하고 다양한 포탄을 쏘는 포격전과
상대의 배로 올라타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백병전이죠.

포격전은 사용하는 포탄의 종류에 따라서 공격 범위가 다릅니다.
일직선으로 쏘아지는 포탄, 방사형으로 퍼지는 포탄,
원형 범위 내 적에게 날아가는 포탄 등이 존재하죠.

포탄은 최대 3종류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데, 번갈아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A쏘고 재장전 될 동안 B 쏘고 또 C를 쏘면서 연속적인 공격이 가능하죠.



적 함선의 체력이 50% 이하일 경우 근접하여 백병전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함선 내에 배치된 캐릭터들이 상대 함선으로 넘어가 전투를 벌이죠.
백병 전투는 쉽게 모바일 RPG 속 사냥처럼 플레이하게 됩니다.
이동 버튼으로 조작하여 움직이고, 공격/스킬 버튼들을 눌러
적들을 모두 제거하면 승리할 수 있죠.

일부 함선 게임의 경우, 포격전 위주로 진행되고 백병전이 없거나
먼지가 일어나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할 수 있으니 좋더군요!



참고로 하나하나 클리어해 나가는 스테이지 방식이 아니기에,
플레이어와 NPC 함선 외에 다른 플레이어들의 함선도 자주 목격할 수 있죠.
이로 인해서 목표로 하는 함선을 공격하는 와중에 다른 플레이어가 막타를 쳐서
스틸을 당하는 경우도 자주 겪을 수 있죠.



다른 특이점으로 아이템들이 캐릭터나 함선마다 장착하는 방식이 아닌
공용 슬롯이 존재하고 여기에 등록하면 해당하는 모두의 능력이 상승하는 방식이죠.
또한, 각 함선은 6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일한 세트의 부품들을 장착하면 세트 효과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칭호도 영웅 공격력, 체력, 방어력 또는 함선의 공격력이나 선회 속도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장착하지 않아도 추가 효과가 적용되더군요.



아, 10분마다 획득할 수 있는 접속 보상들도 존재합니다.
특이하게  횟수 제한이 없기에 6번까지 받아도 다시 1번부터 재획득이 가능하더군요.
외에도 3레벨마다 3가지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는 특성 스킬이 존재하며,
6명의 적과 순서대로 전투를 진행하여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난투장,
보물섬을 지키고 있는 보스를 사냥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영웅전투,
다른 플레이어들과 누가 더 강력한 해적인지 겨루는 배틀오션 등이 존재합니다.


아쉬운 점을 들자면 각 해역마다 사냥할 수 있는 NPC함선이 한 종류...
게다가 임무도 이런 함선들을 반복적으로 잡는 경우가 대다수 이죠.
최근 해역에 약탈선이 나타났으니 제거해주게,
약탈선이 X를 가져갔으니 되찾아 주게, 약탈선이 요즘 자주 보이는군 잡아주게 등등.




흠... 무역은 마을의 수도 적고 해적이라 조금 힘들지만 보물 지도를 통한
탐험 수색 콘텐츠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해역의 일부분을 확대한 보물 지도를 얻고, 이를 게임 내의 해역과 비교하면서
파악한 뒤 표시된 지점으로 이동하는거죠.
표시된 위치를 찾아가 지도를 사용하면 선원이 바다 속에서 빛이 납니다!
하면서 잠수를 지시할 수 있고 보물을 획득하는 거죠.



아니면 상대 함선을 포격으로 파괴하고 해당 위치로 이동하여 물자 수급을 하거나, 

백병전을 통해서 승리할 경우 함선을 나포하여 강화 재료를 수집할 수 있다면....
오랜만에 해전에서 기본적인 포격전 뿐만 아니라 함선간의
백병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어서 상당히 재밌었던 게임!

함선들을 파괴하고 화끈한 백병전을 위해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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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8. 10. 1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