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 시간 : 17.06.19 16:13
가끔 꿈을 꾸다보면 소설이나 짧은 글, 게임의 소재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은 것들이 떠오르곤 하죠.
총 2개가 떠올랐는데, 요것이 그 중 하나입니다.
단순하지만 운이 필요한 게임이죠.
가위바위보 게임을 살짝 변형한 게임으로, 최소 3인 플레이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뭐 사이 뭐뭐. 가위 사이 주먹/ 주먹 사이 보/ 보 사이 보 등
A(구령) B C D E F 이렇게 서있을 때, 가장 앞의 플레이어가 구령을 합니다.
만약 보 사이 주먹이라면, 가장 앞의 플레이어는 자동으로 보를 내면서 벽이 되고,
그와 동일한 보를 낸 플레이어는 문이 됩니다.
벽과 문 사이에 보나 가위를 낸 플레이어는 문을 통해서 탈출 처리가 되고
주먹을 낸 플레이어는 갇히게 되면서 점수 1점을 감점당하고 탈출할 수 있죠.
A(보/벽) B(보/문) C(주먹) D(주먹) E(주먹) F(주먹) =변화 없음
A(보/벽) B(보/생존) C(주먹/감점) D(주먹/감점) E(보/문) F(주먹/생존) = 벽과 문 사이의 제시 패를 낸 플레이어 감점
A(보/벽) B(보/생존) C(보/생존) D(보/생존) E(보/생존) F(보/문) = 변화 없음
A(보/벽) B(주먹/감점) C(주먹/감점) D(주먹/감점) E(주먹/감점) F(보/문) = 벽과 문 제외 모두 감점
A(보/벽/ 감점) B(주먹/생존) C(주먹/생존) D(가위/생존) E(주먹/생존) F(주먹/생존) = 문이 없기에 구령자 감점
참고로, 가장 앞의 플레이어를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가 먼저 패를 선택한 뒤 A플레이어가 구령을 선택합니다.
구령을 하고 결과를 확인 후 B는 A위치로 이동하고, A는 F의 위치로 이동됩니다.
이러면서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하는거죠.
초기 점수는 10점/ 0점이 되면 게임오버/ 3번 생존 시, 1회복
벽만 생성되고 문이 생성되지 않으면 구령자 감점
살짝 복잡한 느낌이구만.
이름은.... 가위 사이 주먹! 이걸로 할까나?
00. 기본 정보
1) 게임 명칭 : 가위 사이 주먹
A. 명칭 의미 : 가위바위보에서 제일 앞의 2가지 패로 선정
B. 다른 추천 명칭 : 뭐 사이 뭐뭐(특정 패를 제안하지 않고 그때그때 말하는 방식/ 보자기 사이 가위/ 주먹 사이 보자기)
2) 작성자 : 김기수
3) 장르 : 아케이드
4) 플랫폼 : PC/ 모바일
01. 게임 소개
-가위바위보를 변형한 게임
-특정 패 2가지를 제시하여 앞의 패는 벽과 문의 역할이며, 뒤의 패는 내부에 갇힐 죄수
-초기 점수는 10점/ 내부에 갇힌 죄수는 1점 감점/ 벽만 생성되면 1점 감점
-일렬로 배치되며, 가장 앞의 플레이어가 구령자(제시자)
-구령자가 제시를 한 뒤, 결과를 확인하고 가장 끝으로 이동/ 순서대로 진행
-2명만 남을 경우, 가위바위보를 하며 감점시키기
-3번 생존 시, 점수 1점 회복
-다른 모드로 경찰과 도둑 모드(원형 모드)
-도둑으로 선정되면 3가지 패 중 2개만 사용 가능(랜덤 배정). 경찰은 3가지 패 모두 가능.
-모두 모여서 도둑으로 예상되는 플레이어를 투표하여 원형을 형성해 안 쪽에 도둑 플레이어 배치
-원을 이룬 플레이어들은 2가지 패를 선택하며, 앞의 패는 자신들의 패(증거패)/ 후의 패는 도둑 플레이어의 예상 패(심문패)
-구령을 하면 경찰들의 패는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게 랜덤으로 등장.
-만약 도둑이 내지 못하는 패의 경우, 도둑의 랜덤한 패가 등장한다.
-예) 도둑은 보or주먹. 경찰이 가위를 내기로하면 주먹이나 보가 등장함/ 1인 플레이어가 되도 생존 가능
-1인 플레이어의 패를 맞추면 1인 플레이어 탈락/ 도둑 여부 확인 -> 도둑이 아니라면 다음 플레이어 투표
-1인 플레이어 생존 시, 그를 포함 새로운 1인 플레이어 투표
-최종 2인에 도둑이 생존하면 도둑 승
흠. 저 새로운 모드의 경우에는, 방금 급작스럽게 생각난 모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꽤나 정리가 되지 않았군요.
그림으로 표현하면 나름 될 듯 한데....
예시를 들자면, D가 도둑이고 보와 주먹만 가능합니다.
투표를 통해서 C가 도둑일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리고 심문을 하죠.
경찰들의 선패는 증거패/ 후패는 심문패입니다.
A B C(추정자) D(도둑) E |
A B C D(도둑) E 경찰 : 가위 가위 가위 보 추정자 : 주먹 |
A B D E (도둑/추정자)
|
A B D E (도둑/추정자) 경찰 : 보 보 보 추정자 : 주먹 |
B D(도둑) |
C를 심문한다 추정자와 경찰은 대화 불가 | 도둑은 가위를 낼 수 없기에 보가 등장한다. 하지만 누구 패인지 모름. 심문패를 낸 C는 탈락. | D가 의심됨 D 심문 '보 사이 보' | 도둑을 추정했지만 D는 생존에 성공 | 만약 2인 생존 중 도둑이 생존하면 도둑 승리 |
꽤나 빨리 끝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도둑이 다른 이들의 설득을 잘해서 자신이 낼 수 없는 패를 내지 않게 한다면 충분히 오래 생존할 수 있지만,
낼 수 없는 패를 들키는 순간 바로 도둑 추정을 빠르게할 수 있죠.
도둑이 심문자가 되고 낼 수 없는 패를 협동패로 사용하여 모두가 낸다면 심문하는자가 도둑인 것이 확정되니 말이죠.
이때부터는 도둑의 패를 예상해야하는 심리 싸움
으어어 뭔가 머리 아프다!
쨌든 오늘은 이것으로 끝!
시작 시간 : 17.06.19 16:13
종료 시간 : 17.06.19 16:52(+39분)
'게임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 하루 30분 기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30분 기획] 06-3. 가위 사이 주먹(2) (0) | 2017.06.21 |
---|---|
[하루 30분 기획] 06-2. 가위 사이 주먹 (0) | 2017.06.20 |
[하루 30분 기획] 05-5. 먼지 맛있어!(4) (0) | 2017.06.16 |
[하루 30분 기획] 05-4. 먼지 맛있어!(3) (0) | 2017.06.15 |
[하루 30분 기획] 05-3. 먼지 맛있어!(2) (0) | 2017.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