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가끔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한 뒤에 이런 엔딩도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중 하나가 함께 플레이한 캐릭터들과의 마지막 인사
예를 들면 플레이어는 이세계의 존재.
어떠한 이유로 이세계로 불려지게 되고그곳에서 모험을 하고 세계를 위협하는 악에 맞서 승리
그리고 이것이 자신의 임무였음을 알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라는 엔딩
크레딧이 내려오면서 뒤로 축제의 현장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으며 춤추고 웃고 떠드는 이들의 모습
그 사이로 보이는 함께 여행하거나 마주했었던 이들의 모습
크레딧이 지나감에 따라/ 또는 장면 마다 그래픽, 사운드, 프로그래밍 등의 목록이 착착착
시간이 지나면서 크레딧의 마지막이 다가오면 밤이 깊어가며 조용해지는 모습
모두가 바닥에 또는 각자의 집에서 잠이 드는 모습
크레딧이 종료되고 어두운 화면
다시 밝아지면서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포탈로 넘어가려는 순간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
"이제 떠나는 거야?"
정하자면 히로인? 또는 친밀도 시스템이 있으면 가장 친했던 캐릭터
반지나 목걸이를 주고 뒤로 물러선다.
"한가지만 약속해줘. 우리를 잊지 말아줘."
웃으며 하지만 눈물 흘리며 안녕.
포탈을 지남에 따라 흐려지는 상대를 보며 게임이 다시 검게 변하고 타이틀 두둥!
그리고 보이는 메인화면의 함께 여행하고 마주했던 이들과의 단체 사진
게임이 플레이어에게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엔딩이랄까요.
함께 여행하고 웃고 떠들고 싸우기도하고 갈등도 있지만
마주한 위기에서 서로를 기대고 의지하던 추억
게임은 데이터로 플레이어는 추억으로 남기를
이러고 후속작으로 이번엔 주인공의 세계로 이세계의 존재들이 등장!
해서 주인공의 세계를 위협하는 무리와 맞서는 거죠.
키야 의도치 않은 후속작 예고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이 게임이 당신에게 작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구상하죠.
다른 엔딩으로 탑뷰 방식의 슈팅 게임에서
엔딩이 끝나고 어두운 공간에 느릿하게 도망치는 몬스터들이 존재
이들을 공격하여 쏘아 죽이면 화면이 확대되면서 크레딧이 빠밤!!
3초 뒤 다시 검은 화면이고 도망치는 이들 잡으면
다시 몬스터가 으악하는 장면이 확대되면서 크레딧이 빠밤!!
마지막까지 슈팅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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