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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느끼는거지만 이 게임은 참 평화로운 것 같네

다른 게임이면 무슨 마왕의 부활이니 대륙 전쟁이니 하면서 사건들이 있는데

오늘은 상단에 들러붙어서 멍하니 시간을 보냈지


소설같은 거 보면 마차 지붕위에서 누워있는게 꽤나 멋져보이던데 나쁘지 않더군

나름 평평해서 그냥 누워있으니 잠이 솔솔 물론 자지는 못했지만

딱히 상단을 공격할만한 녀석들도 보이지 않다고 할까나


내가 게임을 시작하고 생활하고 있는 영지의 영주가 꽤나 돈을 밝히는 존재이지

그런데 조금 특이한 쪽이라고 해야하나 불법을 저지르면 나중에 크게 화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합법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취해


상권이 활발해지면 자신의 영지에서 거래가 활발해지고 그만큼 세금도 많아진다

라는 점을 생각하고 상권에 대한 많은 대우를 해주지

다른 영지의 경우에는 상단이 출입할 때 출입 비용을 내야해 규모에 따라서 다르지

하지만 이 영지에서는 출입금이 없어


대신 등록이라는 걸 반드시 해야하지 물론 이것도 등록비같은건 없고

거래를 할 상점은 기본이고 길거리의 노점도 영주관에 이를 신고해야한 상업이 가능해

또한 거래에 대한 장부를 반드시 작성해야하며 이중장부등의 불법을 저지르면 큰 처벌을 받지


장부를 확인하면서 거래 규모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도록 하고있지

이건 하루 또는 한달 단위로 이루어지며 상인들이 직접 행해야해

만약 이를 행하지 않으면 원래 내야할 세금의 3배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하지


또한 보호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건달이나 지역 상권을 차지하고 싶은 이들은 어디에나 있지

그런 놈들은 상인들에게 협박이나 사고를 일으키고 그런 소문이나 사건이 벌어지면

그만큼 상권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영주는 그런 놈들이 나타나면 단번에 잡아들이고

강제 노역을 시키지   아 참고로 이 경우 사면은 없어 무기징역과 같아 노예지 노예


내부를 단속하면서 병사와 기사들을 단련시켜 주변의 상단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중간중간 초소도 건설해서 보호하고 숲같은 경우에는 몬스터들을 최소한도까지 토벌하여

그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상단을 위협하지 못하게 막고 있지


이상한 영주란 말이지 신기하고 딱히 닮고 싶지는 않군


뭐 그렇게 지루하게 영주성을 향해서 이동 중

하아 내일 접속해서 하루만 버티면 된다 으으으



오늘은 이렇게 끝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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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7. 4. 4.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