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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게임은 고래밥이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고래밥 버블샷입니다!

매일매일 포스트 업데이트를 하면서 구글 사전등록을 둘러보던 중
고래밥이라는 명칭을 보고 흠칫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에는 그저 그런 슈팅 방식의 매치3라고 생각했는데...
플레이하다보니 의외로 재밌는 게임이랄까요!?


하단에서 고래가 대포를 조작하며 이를 위로 쏘아냅니다.
쏘아낸 구슬과 상단의 구슬이 충돌했을 때,
동일한 색상의 구슬 3개가 연결된거면 펑하고 소멸!
중간에 끊어서 떨어뜨릴 수도 있고, 점수를 얻을 수 있죠.
참고로, 타일들이 연결된 부분이 끊겨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구슬들은
고래 아래에 있는 빈 구슬로 흡수됩니다.

이렇게 흡수된 구슬들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뒤 게이지로 합산되고,
누적 정도에 따라 보물 상자를 획득할 수 있죠.
보물 상자에서는 기본적인 코인에서부터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과 스킨 퍼즐 조각 획득!
스킨 퍼즐 조각은 스킨 퍼즐 판에서 사용되며,
모두 모으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스킨을 얻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고래밥 버블샷에서 재미난 부분은 스킬들이 존재하고
이를 서로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다른 게임에서는 그냥 아이템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에서는 각 구슬마다 스킬이 존재!

노란 타일은 요리보고 스킬! 다른 타일과 충돌하면
몸집이 점점 거대해지더니 펑!하고 터지면서 소멸시키는 스킬.
붉은 타일은 징어징가 스킬! 다른 타일과 충돌 후
위로 이동하면서 일정 수의 타일을 제거하는 스킬.



푸른 타일은 엔돌핀 스킬!  다른 타일과 충돌하면
좌우로 퍼지면서 해당 라인을 모두 제거하는 스킬.
초록 타일은 메탈부기 스킬! 탱탱볼처럼 타일이나
벽에 튕기면서 충돌하는 타일들을 제거하는 스킬.

특이점은 이 스킬들을 서로 조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리보고과 메탈부기를 하면 충돌할때마다 요리보고 발동!
엔돌핀과 요리보고는 좌우로 퍼지면서 요리보고가 배치되어 발동,
엔돌핀+징어징가는 좌우+위로 돌진!!
스킬들을 서로 조합하는 재미도 있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서 게임은 보다 쉽게 진행할 수도 있죠.



기본적인 플레이는 다른 슈팅 방식의 매치3와 동일하지만,
이런 스킬들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할까요?
물론,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특정 스킬들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추가로 고래밥 상자에 숨은 그림 찾기 등을 본적이 있는데
이를 미니게임으로 제공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듭니다.
이미 해당 자료들을 지워서 못하려나...
본게임을 즐기다가 쉴 겸에서 플레이해도 좋을 것 같기도 한데...

또한, 드랍 구슬을 수집해서 얻는 상자가 고래밥 박스였으면 더 재밌고
나름 홍보용으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게이지를 채워서 고래밥 상자를 열었더니 내부에 코인이 나온다거나,
스킨 퍼즐 조각이 나온다거나?
코인도 고래밥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코인이었으면 좋았을탠데...
그래도 게임이 예상치 못한 재미를 줬으니 만족!
스킬들을 조합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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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8. 12. 21.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