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인적으로 A라는 게임의 요소를 B게임으로 가져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렇기에 저의 최종적인 꿈은 모든 게임을 담은 게임을 만드는거죠(?).




이번 만내기는 2개의 게임 결합시키기입니다! 제가 플레이했던 게임 중
2개를 선택하여 합치면 어떤 게임이 될까 망상을 펼치는 내용입죠.
게임은 약 3년동안 작성하고 있는 게임 목록 에서 선택! 랄까...
플레이 게임 1553개... 참고로, 블로그 운영하기 전의 게임은 제외!

간단하게 엑셀 함수를 이용해서 랜덤으로 고를까 합니다.
바로바로 돌려서 확인해봅죠.
첫번째 게임은 Boson X로군요. 런 계열의 게임으로,
발판 위를 뛰어다니면서 에너지를 수집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길이 중간중간 끊겨있으며 연결된 또는 조금 거리가 있는 판으로
점프하면서 계속해서 달리는 액션 런 게임이죠.

두번째 게임은 Space Farmers... 하필...
기본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지금은 서버도 없어서 플레이하기가 힘든 게임...
스플릿 모드와 싱글용 서바이벌이 존재하는데,
스플릿은 결국 캐릭터 2명 다 도착해야하고 싱글은 그냥 생존 슈팅 게임이죠.



그럼 일단 각 게임의 특징들이 무엇인가 정리해야 겠군요.
먼저 Boson X는 자동으로 달리면서 점프점프하는 방식.
방향키를 이용하여 좌우 점프 이동과 전방 점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끊겨진 발판 위를 이동하면서 진행합니다.
모든 이동은 점프로 이루어지며, 누르는 시간만큼 활공을 하죠.
단, 연속 좌우이동이 불가능하며, 점프 후 이동도 불가능하죠.

게임에 등장하는 발판은 3종류. 화이트 = 일반,
블루 = 에너지 수집(100%달성 시 다음 스테이지 오픈), 레드 = 추락 발판.
게임의 목표는 푸른색의 발판 위를 달리면서 에너지를 수집하는 것이며
100%달성 시 다음 스테이지 오픈. 100% 달성 후에도 진행 가능.
에너지가 상승함에 따라서 캐릭터의 달리는 속도도 증가하기에
속도 변화에 따른 점프 거리에 빠른 적응이 필요합니다.

캐릭터에 따라서 달리는 소리가 다릅니다.
남녀 캐릭터는 각자의 숨소리를 내뱉고,
기계는 삐그덕 거리는 소리를 내죠.
발판은 전방에서 등장하는 방식, 좌우에서 날아오는 방식,
회전하면서 배치되는 방식 등 다양하게 존재.




Space Farmers는 기본적으로 멀티 플레이를 권장하며,
싱글용의 서바이벌 모드가 존재합니다.
서바이벌 모드를 중심으로 정리하자면 랜덤한 위치에서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제거하면서 점수 획득하죠.
무기는 시작 시 샷건을 들고 있으며, 랜덤한 위치에 드랍되는 상자를 통해서
다른 무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무기의 경우, 샷 당 재장전 방식과 일정 시간 유지 방식으로 나뉘며
종류에 상관없이 소지 가능 시간이 존재하죠.
소지 가능 시간이 종료되면 무기가 소멸되며 상자를 통해서
다른 무기를 획득한 뒤에 다시 공격이 가능합니다.
몬스터와 플레이어 모두 체력이 존재하며,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사망하게 되죠.
단, 피격 모션은 없음!



흠.... 이걸 어떻게 결합하지...
자동 런/ 좌우 이동(점프)/ 몬스터 등장/ 상자로 무기 획득(유지 시간)/ 에너지 수집.

기본 베이스는 Boson X로 하고 Space Farmers의 몬스터가 등장하고
이를 슈팅으로 제거하는 형태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Boson X처럼 자동으로 런하면서 발판 위를 이동하는데,
랜덤 발판 위로 몬스터들이 달려드는거죠.
몬스터들은 공중에 떠있으며, 발판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특정 위치에 고정되어
해당 라인을 따라서 다가옵니다.

몬스터는 좌우 이동을 하지 않기에 플레이어는 발판을 이동하면서
이들을 피할 수 있고 무기를 통해서 제거할 수 있죠.
무기는 발판에 랜덤하게 등장하는 상자를 습득하면 획득할 수 있죠.
무기에는 제한 시간이 존재하여 종료되면 소멸!
현재 Boson X의 키에는 상하좌우에서 상하가 모두 전방 점프인데,
하키를 점프가 아닌 공격 버튼으로 변경합니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해당 위치에 에너지 파편이 드랍되어 수집할 수 있고,
추가로 푸른 발판을 통해 에너지를 수집할 수 있죠.
체력 시스템도 추가하여 몬스터와 충돌하면 체력이 하락하고,
에너지를 30%모을 때마다 체력이 회복되도록!
에너지를 100%모으면 다음 스테이지가 오픈되며,
100%이후로는 속도와 함께 몬스터의 등장 수도 증가하죠.



흠... 여기에 Space Farmers의 멀티 요소도 추가한다면?
2명이 달리면서 각자 에너지를 수집할 수 있는거죠.
경쟁적인 모드로 먼저 에너지를 100%모으거나
한 명이 사망할 경우 승패가 나뉘는 모드도 괜찮을 것 같고,
협동으로 통합된 에너지를 같이 모으는 모드도 괜찮을 것 같군요.
아니면 각자 100%를 달성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거나?
진행하다가 1명이라도 실수하여 사망할 경우 즉시 처음부터 시작!
한 명이 100%를 달성해도 상대가 못하면 실패!



음... 다르게 보면 런&슈팅 방식의 게임에 좌우 회전 발판 이동이 결합된 게임...
어우 상상만해도 머리가 아플 것 같은 게임이군요.
고민해봐야 할 부분은 발판 구성. 몬스터가 다가오는 설정이기에
좌우로 피할 수 있도록 발판이 연결되어 있어야겠고,
그것이 없다면 몬스터의 크기를 조절하여 점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군요.
발판의 길이 등도 고민해야할 것 같고...

기존에 존재하는 드래그 방식의 액션 게임의 약간 확장판 느낌?
전방의 방해물을 제거할 수 있는 형태로 볼 수 있죠.
만약, 모바일로 제작한다면 좌우에 이동 버튼을 두고,
그 위에 전방 점프와 슈팅 버튼을 둬야하나... 꽤나 조잡할 것 같군요.
그래도 기존의 드래그 방식의 액션 런 게임과는 조금 다른 재미를... 줄려나?
오히려 스트레스만 왕창 줄 것 같은데...
1시간만에 구상하고 제작을 하려니 부족한 부분이 상당히 많군요.
양해를 바라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반응형
by napols 2019. 2. 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