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보란 역시 중요한거야

정보가 없다면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루트나 사람을 알고 있던가

상인아저씨에게 물어봤지만 알고있는 용병이 없다더군


상단 호위는 보통 F급에서 D등급 정도의 용병들을 고용한다던가

하긴 이쪽 영지는 치안도 좋고하니 크게 용병을 써야할 경우가 없겠군

내 절망한 표정을 보았는지 주점이나 여관을 찾아가보라고 하시더라


역시 용병하면 술이지

영지의 상권이 발달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주점이 많아서 돌아다녀봤지만

여행객이나 상인은 자주 보여도 용병은 별로 없더군

있어도 잡다한 일을 주로 하는 하등급 용병들


하루를 날리고 다음날은 용병소로 직접 찾아가서 정보를 요구했지

뭐 용병들이 의뢰를 받고 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곳이 이곳인데

난 왜 물어보지 않았을까


현재 이 도시에 상주중인 C등급 용병은 20여명

그리고 모두 영주성에 고용되어 거주중이라더군

영주 성에 위치하면서 주로 용병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특정 지역에 몬스터 또는 사건이 일어나면 정규군보다 앞서서 보내는 선발대같은이랄까


이 말은 영주관으로 가서 만나야한다는건데 인증 받으러 왔습니다 라고 한다고 들여보내 줄려나

다른 용병이 있는가 물어보니 은퇴를 생각하고 외곽에서 지내는 B급 용병이 있다는 정보 획득

C등급 이상의 용병이면 된다는 말에 그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얻고 나왔지

는 정보요금을 청구하더군 30실버


하 버는 것 없이 지출만 생기는구나


영주성에서 외곽쪽으로 향하니 조금씩 빈민이나 돈이 없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였고

정보에 나온 집을 발견했는데

은퇴 용병이면 꽤 돈이 많을거라는 생각을 무참히 깨고 허름한 판자집

주인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 4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고


뭐지

결국 그날 하루도 날려보내고 여관으로 돌아와서 로그아웃

음 내일은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봐야겠군

그냥 마을에서 사냥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 것 제길




어쨌든 그럼 이만










반응형
by napols 2017. 4. 18.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