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겉핱기] 유미를 위해 열일하는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

CBT를 플레이하고 제작한 영상이기에 출시 후에는 달라질수도!!

오늘 소개할 게임은 유미를 위하여 언제나 열일하는 세포들의 리듬게임,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입니다!
네이버 웹툰인 유미의 세포들을 원작으로,
각 챕터마다 배정된 노래를 플레이하면서 스토리를 감상하는 게임이죠.
참고로, 저는 웹툰을 안 보고 게임만 플레이하기에 원작 웹툰과
스토리가 동일한지는 잘 모릅니닷!
각 챕터는 5개의 노래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번쯤 제목을 들어본 대중 음악들도 이루어져 있기에
은근 반가운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노래마다 목표 점수를 달성해야 클리어할 수 있고,
노트 치기/피버 타임/ 특정 해시태그 의상 착용 등의
서브 미션 3개를 클리어하여 트로피조각을 모을 수 있습니다.
서브 미션 1개당 트로피 조각 1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조각 3개를 모아 트로피를 완성하면 보너스 미션 달성!
의상이나 다이아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죠.
4명의 세포와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포는 4가지 속성으로 나뉘며, 각각 특별한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속성은 체력 능력을 가진 하트, 연주력과 점수 능력을 가진 음표,
클로버와 별은 확률적으로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게임은 노트 방식의 리듬 게임입니다. 선택한 노래의 멜로디 리듬에 맞쳐서
노트가 내려오고 이를 하단 바에 겹쳐지는 타이밍에 해당 세포를 탭!
타이밍에 따라서 굳, 그레이트, 퍼펙트 등의 판정이 이루어지며,
그에 따라 점수와 피버 게이지가 상승하게 됩니다.

플레이의 진행에 따라서 또는 노트를 놓칠 경우 체력이 하락하는데,
하트 세포의 능력을 이용하여 이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죠.
피버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피버 모드, 피버 모드에서 다시 게이지를 채우면
슈퍼 피버 모드가 발동하면서 점수에 보너스가 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킬 발동 또는 피버 때 중앙에 캐릭터가 등장하고 스킨이 휘리릭 바뀌니
순간적으로 리듬을 잃게 되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피버 게이지도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가는 부분.
하단의 탭바와 결합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노래가 종료되고 목표 점수를 달성하면 클리어! 세포팩과 골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세포팩에서 세포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포들을 획득할 수도 있고, 기존의 세포들을 획득해
체력과 연주력이 오르는 강화를 진행할 수도 있죠.

다른 콘텐츠로 랭킹전이 존재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와 동일한 곡을 가지고 누가 더 오래 버티나 겨루는 모드이죠.
참고로, 첫 접속 시 노래를 변경하면서 렉이나 끊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쳐간 노래로의 변경에는 렉이 없지만, 스토리처럼 리스트형태면 좋을 것 같군요.

스토리 모드와 랭킹의 차이점은 하나의 속성에 보너스를 얻고
승리 시 랭킹이 상승하여 노래의 난이도가 상승한다는 점.
문제는 원치않게 난이도가 상승하기에 실력이 부족함에도 어려움으로만
플레이해야하기에 급하기 싫다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개인적으로 랭킹전이 쉬움, 보통, 어려움의 난이도에 따라서 나뉘어
경쟁을 한다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단, 쉬움, 보통, 어려움 모두에 참여하여 랭킹 독점을 하지 못하도록
난이도 변경 시 다른 난이도 랭킹은 초기화되도록 하면...
모두 쉬움에 몰릴려나?

아, 멜로디와 탭 타이밍의 싱크를 맞출 수 있는 타이밍 조정 기능이 있습니다.
아쉽다면 플레이 도중에는 불가능하다는 점.
노래를 플레이하고 '0.1초 당기면 되겠다!' '-0.3초로군!' 하면서
미세한 차이를 파악하고 조정한 뒤 재확인하러 플레이하기는 조금 귀찮.....
따로 조정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여 5~10초정도 플레이하고 노트의
등장 타이밍을 조정하고 다시 5초정도 플레이하고 조정할 수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달성하지 못한 챕터의 노래 목록이 보이면 이 노래를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해야지하는 의지가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단의 탭 버튼의 세포들이 잘 보지는 못하겠지만 타이밍 체크때마다 환호(퍼펙트),
만세(굳), 절망(미스) 등의 액션이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리듬 게임은 거의 2~3년만에 하는거라서 그런지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마지막에 했던데... EZ2ON 온라인이었던가요?

게다가 모바일 리듬 게임은 처음이라서 더 어색...
그래도 오랜만에 리듬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더군요.
노래들도 아는 노래고, 스토리도 나름 재밌고.

그렇기에 더 많은 노래들을 듣고 유미의 세포들 스토리를 감상하기 위해
이만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