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섬기획] 로스트아크에 새해를 기념하는 섬이 있다면?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BGM저작자] Smilegate RPG
[출처] LOST ARK O.S.T  햇살속의 선율

이번주 로스트아크 섬 기획은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를 기념하는 섬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구상해본 섬입니다.
임시로 이름을 지어보자면 신년의 섬? 새로 시작 하는 섬?
흠... 뭐 실제로 제작될 확률도 없으니 넘어가고.
구상을 하면서 모든 유저들이 방문할 수 있는 섬으로 기획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런저런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을 하면서 하모니 섬을 기다리던 중 보인 떠있는 땅과
트리시온의 노래를 보곤 이걸 조합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단순한 섬이 아닌 특별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꽤나 잡다해졌다고 할까요...?

12월 31일 밤 10시가 되면 게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짧은 글과
하나의 노래가 들어있는 우편이 배송됩니다.
우편의 대략적인 내용은 '새롭게 시작되는 신년을 기념하고자
대륙에 계신 분들을 초대합니다.' 정도?
우편에 첨부된 노래를 등록하여 연주하면 해당 섬으로 이동할 수 있죠.
쉽게 설명하자면 트리시온의 노래 같이.
우편이 온 순간부터 섬 방문이 가능하며, 매년 섬의 모양이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동물의 형태로 바뀝니다.

섬의 중앙에는 신년 카운트 다운을 하는 커다란 전광판이 세워져 있으며,
다양한 대륙에서 찾아온 NPC들이 존재하죠.
NPC들은 대륙과 섬의 위치를 참고하여 배치되어 있으며,
그들의 주변에는 해당 대륙의 다른 NPC나 동족들이 존재합니다.
이들과는 새로운 한 해를 기념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고 300~500정도의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신년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죠.
단, 노래나 행동 등의 다른 호감도 작업은 불가능하며,
호감도를 뚫어두지 못한 NPC에게는 효과 없음!

대화가 불가능하기에 신규 유저들에겐 약간 차별적 부분으로 볼 수 있지만,
호감도 NPC가 많다는 점은 그만큼 게임을 많이 플레이한 것.
지금까지 게임을 플레이해주셔서 작게나마 감사를 표하는 방법이라고 할까요?
앞으로도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주세요!

시간이 지나 23시 59분 50초부터 카운트 다운을 하고, 마지막엔 종을 칩니다.
이 종소리를 들은 유저들에게는 칭호와 3일동안 유지되는 버프를 얻게 됩니다.
칭호는 '새롭게 시작하는', 버프는 신년을 기념하여 기에나 여신이 부여하는
체력+마나 상승 버프+사망해도 유지.
흠... 버프는 모든 유저들이 받고 카운트 다운을 보면 0.5배 추가 효과를
받도록 하는게 좋으려나?

00시 이후로는 섬의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구현하면 좋을 것 같군요.
1회에 한해서 게임 내의 카드를 이용하여 신년 운세를 뽑고,
기념으로 해당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신년 운세 카드 뽑기.
기에나 여신의 앞에서 기도 모션을 취하면 하나의 창이 떠오르고
이곳에 한해의 다짐이나 목표를 적을 수 있는 새해 다짐.
올해 이루고 싶은 것, 바라는 것, 소원이나 다짐 등을 종이에 적고
하늘로 날리는 풍등이나 물에 띄우는 유등.

외에도 대륙마다 존재하는 새해를 맞이하는 문화나 

풍습 등을 경험할 수 있다거나 떡국 등의 음식을 먹을 수 있죠.
오전 5시~6시의 한국을 기준으로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스킵이 불가능한 30초 영상 감상.

흠... 가능성은 무시해두고 1월 1일 00시~ 2일 00시까지 모든 서버가 참여하는

24시간 이벤트도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귀찮게 무슨 몬스터 잡기, 무슨 물건 찾기 등이 아닌 간단하게 섬의 중앙에서
우편에 첨부되어있던 신년의 노래 부르기로,
24시간동안 계정당 1회만 참가 가능하며, 섬의 중앙에서 신년의 노래를 부르면
카운트가 상승하게 됩니다.
2일 00시가 되면 카운트된 수치를 정산하게 되고,
해당 수치만큼 실링을 획득하게 되죠. 쉽게 세뱃돈!?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유저들이 어느정도인지,
이벤트 참여도는 어느정도 될지 유저들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흠... 게임 사전예약 이벤트처럼 실링 외에 달성 정도에 따라서
아이템이나 골드를 줘도 좋을 것 같군요.

뭐, 이런 섬이 등장할 확률은 0%이니 깊게 생각하지는 말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더 재밌는 로스트아크가 되길 바라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