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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 A Bird Story


스팀 주소 : http://store.steampowered.com/app/327410/


가격 : 4.99$ 


설명 : 스토리에 따라서 진행되는 게임이죠.

그....그.... 투 더 문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투더문에서 기억의 조각을 찾고 하는 부분은 없고,

그냥 소년의 기억을 되돌아 보면서 이야기를 보는 감상형 게임입니다.


감상평 : 투더문 이후 감상적으로 변해보긴 오랜만인 작품/ 추천!

플레이 : 클리어





게임의 주인공인 소년 입니다.

대충 보기에 부모님이 맞벌이 이고, 소년은 홀로 집에서 지내며

시간을 보내는군요.

 자주 하는 놀이는 종이 비행기 만들어서 놀기.


게임은 소년이 잠이 들고, 시간이 뒤로 흐르면서 시작됩니다.


흐르고 흘러서 학교에 다니는 모습입니다.

소년이 수업시간 중 심심함에 종이 비행기를 접었는데...

옆의 녀석이 가져가서 휙 던집니다. 이것이 선생님 크리티컬!!

친구가 소년은 고자질 하고, 쫓겨나게 됩니다.



소년의 일상은 간단합니다.

학교를 다녀와서 냉장고의 부모님이 남긴 편지를 보고,

가끔 침대위를 방방 뛰면서 놀기도 하고

TV를 보면서 늦은 저녘을 해결하고 공부를 하죠.

언제나 혼자....



                 가장 좋아하는 건 비행기             비행기들고 놀다가 넘어집니다.          울지 않는 강한 아이이지요


비행기를 타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은 듯 하군요


중간중간 저런 아이콘들이 나타납니다.

은근 재밋는 요소


다음날 학교에 간 소년은 졸게 됩니다.

뭐... 애들 다 갔는데 자고있으니 선생님이 오시고

강제로 쫓겨납니다



비가오는날 , 랄까 소년은 비를 좋아하는 군요 

길을 가다가 이상한 소리에 보니 새를 쫓는 오소리..?인가

그에 맞서서 새를 구하는 소년

새가 소년이 던진 가방에 숨었군요.



새를 구하고 돌아가려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에 보니 나무들이 길을 막아섭니다.

순간 이 게임이 원래 호러게임인데 스토리로 무장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처음의 부분과 나중을 보고 스토리를 생각하니

왜 움직인지 않겠더군요








새를 대려왔는대

이 아파트는 동물 출입 금지!!!! 소년은 힘겹게 힘겹게 몰래 녀석(새)을 들입니다.

빵도 찢어서 주고 물도 담아주고 마음씨 좋은 소년이군요.



녀석 밤이 되자 반대편 아파트 옥상을 봅니다.

반대편 옥상에는 다른 새들이 있고, 이녀석들은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군요

녀석도 그를 따라서 날아오르고자하지만....

다친 날개로 그러지 못하는군요


그렇다면 내가 같이 날아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까 이부분보고 빵터졌었죠.



그 뒤로 소년과 녀석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비행기를 날려서 주워오기도 하고 함께 TV도 보고/ 비오는 날에 함께 비맞으며 놀기도 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에 소개도 시키면서 개인기도 시키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녀석 욕심부리다가 부리에 박혀버린ㅋㅋㅋ

혼자여서 하지 못한 시소도 녀석 도움으로 타보고, 행복을 느끼게 되죠








여전히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녀석을 위해서 소년은 이벤트를 준비!!

옥상으로 올라가 언제나 읽던 책을 한장한장 찍어서 하나의 큰 종이로 만듭니다.

이를 새와함께 접고 접어서 커다란 비행기를 만들고 날아가자!



커다란 비행기를 타게 된 소년과 녀석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시원한 산으로도 가보고/ 춥디추운 설산으로도 가보고/ 

화창한 날씨의 야자수가 있는 곳들과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도...

가는 곳마다 새의 둥지들있지만 녀석의 집은 없는 듯 하군요






집이다~

소환술 같군요.

자동으로 책으로 흡수되는 종이들


길다 길어.... 스샷 편집을 잘못한 느낌이로군요

일단 비행기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가 아이는 어머니에게 뭔가 들켜버립니다

학교에도 와보니 수의사(언급되지 않았는대, 녀석을 치료해준 사람)와 선생님이 있군요.

그들을 피해서 새를 지키기 위해서 소년은 술래잡기를 합니다!!

랄까 마지막 스샷은 뭔가 기괴하군요....






녀석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하던 소년은

결심을 하고 녀석을 가방에 넣은 뒤 이동합니다.

이날도 왠지 비가 내리는 날이군요



멀리 보이는 수의사 선생님


그에 다가갈수록 녀석과의 기억들이 떠오르는 군요

함께 아이스크림도 먹고, TV도 보고, 비행기도 가지고 놀고, 시소도 타고


녀석과의 행복했던 일상


뭐,...

그래서 소년은 선택하게 됩니다.



도망이죠

소환술을 이용해서 예의 비행기를 소환한 소년은 녀석을 대리고 올라탑니다

자신을 쫗아온 수의사와 선생님을 피해 도망치죠


녀석을 대리고 도망치는 소년

언제나 즐거웠던 비오는 날이지만...


오늘의 비는 소년을 즐겁게 해주지 않는군요.


추락하는 소년.








정신을 차리니 땅에 떨어진 소년 그리고 주변에 널린 종이들


녀석을 찾아보지만 텅빈 가방만이 보이고,

위쪽으로 구별할 수 없는 한마리의 새가 죽어있군요



집으로 돌아와서 녀석이 있던 곳을 찾아보기도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쓰고 녀석을 기다립니다.

밤이 되어서도 녀석에 대한 생각만 날 뿐...



깊은 밤, 어느새 잠이 들어있던 소년의 귀로 무언가 소리가 들립니다.

밖으로 나오자 보이는 녀석.


붕대를 풀어주자 이전보다 더 가볍게 날고,

어디선가 비행기를 물어온 녀석


짧은 재회의 순간들...

녀석은 어느새 여자친구(?)와 함께 나타나서 작별의 인사를 하고 떠나갑니다.

기다림에 비해서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지만, 이도 나쁘지 않겠죠







가족과 함께 자유로이 하늘을 나는 녀석


뭐 이렇게 게임이 종료 됩니다


비가 올때는 몸이 무거워지니 멈춰서기도 하고~


랄까 우리나라다!!


길고긴 시간이 지나서 녀석은 자신만의 둥지를 찾습니다.



오늘도 소년은 녀석을 그리워 합니다.

녀석과의 행복한 시간을...

랄까 이장면 첫번째 게임 시작때의 장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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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5. 7. 20.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