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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명 : Narcissu

스팀 주소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64380/

가격 : 무료


설명 : 시한부라는 무거운 주제의 게임입니다.

선택지나 다른 조작 없이 출력되는 텍스트와 cg를 감상하면됩니다.

챕터를 하나씩 진행하며 무거워지는 마음...


감상평 : 나도 모르게 지어지는 슬픈 미소


플레이 : 120여분


1&2 합본입니다. 그리고 무료, 한글 패치가 존재하죠.

설명을 보기로는 우측에있는 타이틀이 첫번째이고, 좌측이 두번재라더군요.

좌측의 게임은 후속작이며, 우측 게임의 과거 이야기라고 합니다.

음성판은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무음성판은 없죠.


프롤로그는 세츠미라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여주인공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왜 이곳에 있는지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죠.


그리고 주인공


면허를 따고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다음 날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죠.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치 다른 사람의 일처럼 느껴지죠.


가족과의 마지막 만남으로 무감각했던 자신의 운명을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신년의 1월


주인공은 7층으로 병실을 옮깁니다.


닿지 않는 높은 천장과 15cm밖에 열리지 않는 창문

그리고 7층의 주민임을 의미하는 하얀 비닐 팔찌.


이곳에서 주인공은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초기에 등장했던 세츠미이죠. 그녀로부터 주인공은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됩다.


7층의 주민들은 2가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집 또는 7층. 자신의 마지막을 맞이할 곳을.


중간중간 주인공의 답답하거나 이상한 말들

또는 세츠미의 의외의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어서 등장하는 슬픈 상황이나 말들에 이 미소는 슬픈 미소가 되죠.


세츠미다!

누...눈이 조금 무섭군요!


게임은 챕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나의 챕터를 클리어하면 다음 챕터를 진행할 수 있죠.

챕터는 하나당 빠르게 진행하면 5분 길면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루하고 멍한 날을 보내던 중, 주인공은 아버지가 놓고간 차키를 줍게 됩니다.

그리고 세츠미와 함께 병원을 탈출해 목적지 없이 어디론가 떠나게 되죠.


여러 많은 일을 겪습니다.

그 일들은 가끔 미소짓기도 하지만

다르게 바라보면 슬프게 느껴지죠.


그리고 이런저런 일을 겪고 세츠미가 바라던 곳에 도착하죠.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리고 이로인해서 다음 챕터로 넘어갈 용기가 사라지기도하죠.

이 다음 챕터에서는 더 심한 무게감을 느끼지 않을까 하면서



그들에게 남은 것은


낡은 사진기로 찍은 사진만 남았을뿐.

총 플레이 타임은 2시간 정도입니다.

선택지나 별다른 조작 없이 주어진 시간의 순서에 따라서

텍스트와 CG 그리고 음성판이면 세프미의 보이스를 들으며 진행하죠.

음성판으로 진행하시면 자신도 모르게 게임 속 인물과 동화되는 기분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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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ols 2017. 5. 29.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