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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단편)/RPG

He is Coming 리뷰 – 보스가 오기 전 사흘, 상자를 열며 준비하는 용사

by napols 2026. 10. 14.

 

 

 

He is Coming 히 이즈 커밍은 맵을 탐험하며 장비를 모으고, 사흘마다 찾아오는 보스에 대비하는 로그라이크 자동 전투 게임입니다. 곳곳에 놓인 상자를 열어 아이템을 고르고, NPC와 오브젝트를 찾아 장비를 손보며 다음 전투를 준비합니다.

 

낮에는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밤이 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플레이어를 발견한 몬스터가 접근합니다. 상자를 더 찾을지, 체력을 회복하며 밤을 보낼지도 탐험의 선택에 들어가죠.

 

전투가 시작되면 장착한 아이템의 효과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발동합니다. 직접 공격을 조작하기보다, 한정된 장비칸에 어떤 효과를 함께 담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플레이의 중심입니다.

 

이 리뷰는 2026년 8월 23일에 플레이하고 녹화한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이후 업데이트에 따라 콘텐츠, 밸런스 및 기능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He is Coming 히 이즈 커밍 한눈에 보기

  • 개발사: Chronocle
  • 배급사: Hooded Horse
  • Steam 출시일: 2025년 7월 17일 — 앞서 해보기
  • 장르: RPG, 전략
  • 핵심 플레이: 낮과 밤의 탐험으로 장비를 모아 보스전에 대비
  • 전투 방식: 장비의 발동 조건과 효과를 활용하는 자동 전투
  • 성장 요소: 보스 처치 후 장비칸 확장, 조건 달성에 따른 신규 아이템 해금
  • Steam 페이지: He is Coming 히 이즈 커밍

 

 

게임 플레이 영상

편집 영상으로 살펴볼 주요 장면은 낮과 밤에 달라지는 탐험, 상자에서 아이템을 선택하고 장비를 교체하는 과정입니다. NPC를 통한 합성과 장비 변경, 조건에 따라 효과가 이어지는 자동 전투, 보스 처치 뒤 장비칸이 늘어나는 변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낮에 찾은 상자, 밤에 가까워지는 몬스터

맵은 이동하면서 주변 시야에 따라 조금씩 밝혀집니다. 아직 살펴보지 않은 곳으로 나아가며 상자와 NPC, 몬스터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낮에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적을 지나칠 수 있습니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상자를 찾아 장비를 채우거나, 다른 상호작용 지점을 살펴볼 여지가 있죠.

 

밤이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시야가 제한되고 플레이어를 인식한 몬스터가 다가와, 낮처럼 주변을 둘러보기는 어려워집니다. 캠프파이어나 집에서 밤을 보내며 체력을 회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밤에만 들어갈 수 있는 묘지에서는 잊혀진 영웅의 장비가 담긴 상자를 찾을 기회도 있습니다. 어둠을 피하고 싶은 마음과 밤에만 확인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궁금함이 함께 남습니다.

 

 

 

상자 세 가지 선택지와 작은 보조 가방

일반 상자 외에 목걸이나 반지 등을 얻는 보석함, 상위 장비를 기대할 수 있는 황금 상자가 등장합니다. 상자를 열면 무작위 아이템 세 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합니다.

 

처음에는 무기 한 칸과 장비·장신구·음식 등을 넣는 네 칸으로 구성을 준비합니다. 같은 아이템을 중복으로 장착할 수도 있고, 보조 가방에는 아이템 하나를 보관합니다.

 

무기는 특별한 조합이 아니라면 하나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새 무기를 선택하면 기존 무기가 곧바로 교체되니, 다른 아이템처럼 일단 보관해두고 비교하기는 어렵죠.

 

장비칸이 차고 나면 상자를 열 때마다 무엇을 얻을지와 무엇을 내려놓을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개별 효과가 좋아 보여도 현재 구성에서 다른 아이템을 빼야 한다면 선택이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줄고 방어가 사라질 때 발동하는 효과

몬스터와의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장비는 전투 시작이나 매 턴 시작, 방어가 모두 소진됐을 때, 체력이 일정 수준까지 내려갔을 때 등 각자의 조건에 맞춰 작동합니다.

 

효과도 추가 피해와 회복, 방어 생성, 독 부여 등으로 나뉩니다. 공격 수치만 보는 대신, 어떤 상황에서 효과가 발동하고 다른 장비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보게 되죠.

 

탐험에서 고른 아이템들이 전투에서는 정해진 순서와 조건에 따라 움직입니다. 준비 화면에서 읽었던 효과가 실제로 언제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반 전투는 오른쪽 아래 버튼으로 진행 장면을 건너뛰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스전은 건너뛸 수 없어, 준비한 구성이 상대를 버텨내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게 됩니다.

 

 

 

골렘과 솥, 이정표를 찾아가는 정비

전투를 마치면 다시 지도로 돌아옵니다. 탐험 중 만나는 NPC와 오브젝트에서는 아이템을 합성하거나 장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골렘은 같은 아이템을 합성하고, 솥에서는 요리를 조합합니다. 무기의 날을 교체하거나 시약을 부여하는 상호작용도 있어, 상자에서 얻은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 외에 손볼 방법이 생깁니다.

 

이정표를 발견하면 위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도 이정표를 우클릭하면 해당 지점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죠.

 

상자를 찾으며 이동하는 사이에 이런 장소들의 위치도 기억하게 됩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얻은 뒤 앞서 발견한 정비 장소로 돌아갈 수 있는지가 다음 이동에 영향을 줍니다.

 

 

 

사흘 뒤의 보스와 늘어나는 장비칸

낮과 밤을 세 번 보내면 보스가 등장합니다. 탐험을 계속하고 싶어도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지금까지 모은 장비로 상대하게 됩니다.

 

보스를 처치하면 장비칸이 두 개 늘어납니다. 앞서 공간 때문에 내려놓았던 효과를 다른 장비와 함께 사용할 여지가 생기죠. 이후에도 탐험과 정비를 반복하며 다음 보스를 준비합니다.

 

최종 전투의 방식은 지역에 따라 달랐습니다. 삼림지대에서는 하나의 보스를 두 페이즈에 걸쳐 상대했고, 늪지대에서는 네 개의 머리 가운데 하나를 제거한 뒤 이어지는 전투를 치렀습니다.

 

지역의 최종 보스를 처치하거나 모험 중 체력이 0이 되면 해당 진행이 끝납니다. 보스가 오기 전까지 상자를 더 찾고 장비를 바꾸던 시간이 전투 결과로 돌아옵니다.

 

 

 

넓은 삼림지대에서 나뉜 늪지대로

삼림지대는 넓은 맵을 돌아다니며 상자와 NPC를 찾는 방식입니다. 첫 지역을 완료하면 늪지대가 열리고, 이곳에서는 NPC나 이동 통로를 통해 여러 작은 맵을 오갑니다.

 

탐험 공간이 나뉘면서 NPC를 찾는 부담은 이전보다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지역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전투 키워드가 달라, 새로운 구성을 다시 살펴보게 됐죠.

 

진행 중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새로운 장비가 해금되어 다음 모험에 등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 지역에서 해금한 장비와 익혀둔 조합을 다른 지역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녹화 당시에는 두 지역 이후의 추가 지역 진행은 열려 있지 않았습니다. 별도로 후퇴할 수 없는 건틀릿과, 사흘 뒤 보스 대신 다른 플레이어의 구성과 겨루는 방식의 모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무기는 선택 즉시 교체되어 이전 무기를 보관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장비를 더 얻은 뒤 다시 비교하고 싶어도 남겨둘 수 없어, 교체 순간에 결정을 내려야 했죠. 초기 보조 공간도 하나뿐이라 두세 칸 정도의 여유가 있으면 다른 조합을 준비하기 편할 것 같았습니다.

 

장비 옵션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정표의 우클릭 이동처럼 이용 방법을 바로 알기 어려운 요소가 있었고, 일부 번역은 실제 효과와 반대로 적힌 경우도 있었습니다. 설명을 바탕으로 장비를 고른 뒤 작동 결과를 다시 확인하게 됐습니다.

 

세트 효과와 조합 조건은 필요한 아이템을 모두 모으기 전에는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이템 종류가 많아도 어떤 조합을 목표로 삼을지 미리 살펴보기는 쉽지 않았죠. 상자에서 하나를 고르는 순간에도 이후에 연결할 수 있는 효과를 알고 싶었습니다.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교체할 때 뒤쪽 지도가 함께 클릭되어 캐릭터가 이동하는 경우도 간헐적으로 있었습니다. 녹화 당시 관찰한 현상으로, 장비를 정리하던 중 예상하지 않은 이동이 발생해 흐름이 끊겼습니다.

 

지역마다 아이템 구성이 나뉘는 점에는 새로운 조합을 알아가는 느낌과 아쉬움이 함께 있었습니다. 특히 이전 지역에서 해금한 장비를 사용할 수 없으면, 앞서 쌓아온 선택지가 다른 지역에서는 활용되지 않는 듯 느껴졌습니다.

 

지역을 마친 뒤 같은 구성으로 계속 이어가는 무한 모드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장비칸을 넓히고 조합을 갖춰가던 만큼, 완성해 가는 구성을 더 오래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남았습니다.

 

 

 

마무리

He is Coming에서 가장 오래 고민한 순간은 상자를 열고 세 아이템 가운데 하나를 고를 때였습니다. 보스가 오기 전 남은 시간과 장비칸을 생각하며, 지금 효과를 더할지 다른 가능성을 남길지 결정합니다.

 

밤이 되면 탐험의 위험이 커지고, 사흘이 지나면 준비한 장비로 보스를 상대합니다. 자동으로 진행되는 전투를 보면서 앞서 고른 효과가 언제 발동하는지 확인하게 되죠.

 

상자를 찾아 이동하는 일과 장비를 정리하는 일이 계속 맞물렸습니다. 다가오는 보스를 앞두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구성을 조금씩 바꿔가는 시간이 플레이의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게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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